광주광역시는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 비상진료대책에 따르면 시와 자치구에 비상진료대책상황실(6개반 73명)을 운영하면서 24시간 응급의료기관과 응급의료시설을 가동하는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해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당직 의료기관과 당번 약국을 지정해 시민들이 응급상황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연휴 기간 비상진료는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을 중심으로 지역응급의료센터 4곳과 지역응급의료기관 15곳 등 총 21개 기관에서 24시간 응급실 전담 의사가 상주해 응급상황시 신속히 대응하고 내원시 즉각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당직 의료기관과 당번 약국을 지정해 연휴 기간 총 2842곳(병‧의원 1418, 약국 1424)에서 진료와 의약품을 판매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했다.
임형택 시 건강정책과장은 “추석 연휴에 근무하는 의료 기관과 약국명단은 시‧구 홈페이지(누리집)에 게재하고,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시민들이 건강하게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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