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일은 태권도의 날!

'태권도의 날'이 있다는 거 알고 계신가요?

'태권도의 날'은 세계태권도인들 간의 단결과 태권도의 위상 강화를 위해 2006년 7월 25일 

베트남 호치민시 에콰토리얼 호텔에서 열린 세계태권도 연맹인 WTF 정기총회에서 매년 9월 

4일로 정한 날입니다.

이 날은 1994년 9월 4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103차 국제올림픽 위원회 IOC 총회에서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날입니다.

WTF는 앞으로 이 날을 기념하고 태권도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

하려고 계획중이라고 합니다.

'태권도의 날' 선포식은 2006년 9월 4일 올림픽공원 제2체육관에서 성대하게 치러졌는데요.

제1회 세계태권도폼새선수권대회 개막식과 함께 거행된 이날 행사는 세계 59개국 임원 179명, 선수 386명이 참가한 가운데 '태권도의 날' 선포식과 기념 심벌이 공개되었습니다.

2008년 6월 22일에는 태권도 진흥 및 공원 조성에 관한 법률도 시행됐는데요.

그에 의해 공식적인 기념일도 지정했습니다.

2008년 9월 4일 태권도의 날 기념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세계태권도연맹, 대한태권도협회, 국기원, 태권도진흥재단이 공동 주관하여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많은 국내외 귀빈 및 태권도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습니다.

당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었던 유인촌 장관은 기념사에서 정부 차원에서 태권도를 변화 발전시키고 개혁하겠다고 발표 했었죠? ^^

특히 "태권도의 본산이라고 할 수 있는 국기원의 변화 및 개혁이 최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태권도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문화 콘텐츠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는데요. 

이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태권도진흥 기본계획도 발표했었습니다.

그 계획으로 태권도의 세계화, 국기 태권도 정립을 위한 기반 강화, 전 국민이 즐기는 생활스포츠 저변 확대, 세계적인 문화산업 및 관광 브랜드화 등 4가지 기본 전략을 바탕으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간 3,185억 원의 예산을 투입시키는 것이었는데요. 

앞으로의 태권도의 진흥이 기대되는 바입니다 ^^

태권도는 한국을 대표하는 스포츠이며, 한국하면 태권도를 떠올리는 분들도 많을텐데요.

그러기 위해선 태권도를 기억하고 전 국민이 즐기는 스포츠가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