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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려라 광주/재미와 일상

무등산 자락에 위치한 광주 전통문화의 산실, 전통문화관




무등산 자락에는 2012년 2월 9일에 개관한 무형문화재를 위주로 한 전통문화예술사업의 추진과 

공연, 강좌 및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전통문화관이 있습니다.


시민들이 전통문화를 보고, 만지고, 느끼고, 만들 수 있는 예술과 기능을 전수하는 장이 '전통문화관'이라는 이름으로 무등산 자락에 있습니다.








전통문화관은 증심사입구 버스정류장에서 도보 5분이내에 위치해있습니다.

스타벅스와 가까우니 찾기 쉬울거에요 ^^

무등 현대 미술관 건너편에 있습니다. 







전통문화관은 지상1층 지하1층으로 되어있는데요.

지상1층에는 서석당(대공연장), 새인당(소공연장), 문간채(안내), 무형문화재 작품전시장, 입석당(다용도체험장)이 있으며 지하1층에는 무형문화재 예능전수실(12실)과 사무실, 남도의례음식체험실, 주차장이 있습니다. 

그리고 너덜마당이라는 야외공연장이 있습니다.







보이는 건물은 서석당이고 아래쪽에 보이는 잔디밭이 너덜마당, 야외공연장입니다.

토요상설무대가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무등산 아래에 자리잡고 있어서 있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곳입니다. 







너덜마당을 지나서 무형문화재전수관으로 가보았습니다.

산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서 기분 좋은 발걸음으로 갈 수 있었습니다.

기회가 닿는대로 자주 오고 싶은 자연속의 '전통문화관'이었습니다 :)










여기가 무형문화재전수관인데요.

전통문화유산이 새로운 문화창조의 기본인만큼 전통문화관이 우리 지역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지키는 것에 그치지 않고 생활 속에서 함께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전통문화관에서는 문화관광해설사가 배치되어 있어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관광지 및 

문화유적에 대해 해설을 들을 수 있습니다.


월요일만 휴무기 때문에 그 점만 유의 하신다면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더 즐겁게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







주말이 아니더라도 항상 오픈이 되어 있는 공간이기 때문에 언제나 이 곳에서 남도의 장인이며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18명을 만날 수 있습니다.


남도의례음식장을 비롯하여 대목장, 나전칠장, 악기장 등 여러 장인들의 작품들을 바로 이 곳 

'전통문화관'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전통문화관에서는 이러한 전시 뿐만 아니라 일반인, 청소년, 외국인, 다문화가정을 위한 전통

문화예술강좌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내외국 관광객을 위한 체험 '풍류노리'가 바로 그것인데요.

국악실기체험, 전통음식체험, 전통공예체험, 전통차예절체험, 민속놀이체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주말나들이로도 손색이 없고, 여름방학을 맞이한 아이들과 함께 와도 교육과 

놀이 두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전통문화관! 정말 매력적인 공간인것 같습니다 ^^



원래는 현준호 선생의 무송원이었다고 하는데요. 

본래 영암 고향에 있는 아버지의 묘를 광주 학동으로 이장하고 제각과 주거공간을 겸해서 마련한 건물로 1930년에 착공하여 제각을 비롯한 안채, 사랑채, 문간채 등 부속건물을 1960년 완공하여 30년간의 조성기간을 지닌 건물로 높은 주축돌 위에 날아갈 듯한 팔작지붕을 갖춘 이 건물은 호남 근대 건축 연구의 귀중한 자료이며 전통문화의 계승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주소 : 광주광역시 동구 의재로 222(운림동 323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