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공중 화장실이라고 하면 냄새나고 더럽고 어두컴컴한 이미지가 먼저 떠오릅니다. 특히, 시군구에서 운영하는 공중 화장실이라면 더 심하게 떠오르죠. 그런데 비단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일본도 비슷하게 공중화장실 이미지는 좋지 않은가 봅니다.
이런 이미지를 훌륭하게 벗어난 사례가 있어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오아시스 Akiba" 화장실은 유료!!
일본 도쿄 아키하바라 역 동쪽에 2006년 10월에 설치한 공중 화장실 "오아시스 Akiba" 는 현재 명소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안전하고 밝고 깨끗한 공중 화장실을 목표로 담당 구청에서 160평방미터 부지에 총 공사비 1억정도를 들여서 만들었습니다. 현재까지 이용자가 6만명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이 곳 화장실을 구경하러 오는 사람들만 일 200명 이상이라고 하는데.. 정말 최고의 성과가 아닐 수 없습니다.
아키하바라를 소개하는 소책자와 팜플렛를 갖춘 지역 정보 코너와 무료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고, 흡연 코너가 따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말 그대로 도시 한가운데 "오아시스"라고 불릴만 합니다. 공중 화장실을 밝고, 깨끗하게 만들어 놓음으로써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가 되면 그때부터 그곳은 전혀 새로운 가능성이 탄생하는 공간이 됩니다.
발상을 바꾸면 사업은 변화
톰소여의 모험은 인간 행동 경제학의 모든것을 말해준다고들 하는데.. "인간으로 하여금 뭔가를 갖고 싶도록 만들려면 그것을 손에 넣기 어렵게어렵게 만들면 된다." 참 당연한 말이지만 동시에 대단한 말이라고 생가합니다. 이 말은 곧 발상의 전환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시민들을 위해 당연히 제공해야 하는 공중 화장실이지만 의무감에 하나의 관리대상으로써 운영하는게 아니라 돈을 받고 그만한 가치를 제공해주자! 라는 "발상"을 달리해 일 200명이상이 찾는 하나의 관광지로, 문화의 오아시스로, 도시를 알리는 소통의 공간으로 바뀌어버렸습니다.
이러한 발상의 전환을 문화 도시 광주에도 참고 사례로 사용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화장실" 무슨 기회를 느낄 수 있나요?
이런 이미지를 훌륭하게 벗어난 사례가 있어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오아시스 Akiba" 화장실은 유료!!
일본 도쿄 아키하바라 역 동쪽에 2006년 10월에 설치한 공중 화장실 "오아시스 Akiba" 는 현재 명소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안전하고 밝고 깨끗한 공중 화장실을 목표로 담당 구청에서 160평방미터 부지에 총 공사비 1억정도를 들여서 만들었습니다. 현재까지 이용자가 6만명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이 곳 화장실을 구경하러 오는 사람들만 일 200명 이상이라고 하는데.. 정말 최고의 성과가 아닐 수 없습니다.
▲ 화장실 내부 모습
우선 이 곳 화장실을 이용하려면 돈을 내야 합니다. 우리의 상식으론 잘 납득이 안가지만 어쨌든.. 이용료는 1회 100엔 (우리나라 돈으로 대략 1000원 넘는군요.)입니다. 동전으로 넣거나 전자화폐를 화장실 입구에 대면 자동문이 열리는 방식(초등학생 이하, 장애인은 무료)입니다. 이용시간은 오전 7시부터 밤 10시까지 연중 무휴입니다. 관공서에 운영하는 공중 화장실답지 않게 인테리어가 고급스럽고, 밝은 조명과 매우 청결한 상태를 유지합니다. 여기에 구청에서 고용한 직원이 상주하고 있으며 시설관리 청소 등을 실시하는 것 외에도 관광 안내까지 해줍니다. 아키하바라를 소개하는 소책자와 팜플렛를 갖춘 지역 정보 코너와 무료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고, 흡연 코너가 따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말 그대로 도시 한가운데 "오아시스"라고 불릴만 합니다. 공중 화장실을 밝고, 깨끗하게 만들어 놓음으로써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가 되면 그때부터 그곳은 전혀 새로운 가능성이 탄생하는 공간이 됩니다.
▲ 아키하바라 관광 포스터가 붙어 있는 화장실
▲ 화장실을 관광하러 온 관광객
발상을 바꾸면 사업은 변화
톰소여의 모험은 인간 행동 경제학의 모든것을 말해준다고들 하는데.. "인간으로 하여금 뭔가를 갖고 싶도록 만들려면 그것을 손에 넣기 어렵게어렵게 만들면 된다." 참 당연한 말이지만 동시에 대단한 말이라고 생가합니다. 이 말은 곧 발상의 전환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시민들을 위해 당연히 제공해야 하는 공중 화장실이지만 의무감에 하나의 관리대상으로써 운영하는게 아니라 돈을 받고 그만한 가치를 제공해주자! 라는 "발상"을 달리해 일 200명이상이 찾는 하나의 관광지로, 문화의 오아시스로, 도시를 알리는 소통의 공간으로 바뀌어버렸습니다.
이러한 발상의 전환을 문화 도시 광주에도 참고 사례로 사용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화장실" 무슨 기회를 느낄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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