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서는 24절기 중에서11번째에 해당하는 절기로 예로부터 이 시기가 장마철이며, 김을 매거나
피사리르 해 주고 퇴비를 장만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또한 가을 보리를 베어내고 콩, 조, 팥을 심어 이모작을 하기도 하는 시기입니다 ^^
하지와 대서 사이에 드는 절기로, 24절기 가운데 열한번째에 해당합니다.
양력으로는 7월 7일경부터 약 15일 동안, 음력으로는 6월인데요.
올해도 7월 7일이 소서입니다 ^^
한국에서는 이 시기가 장마철로, 장마전선이라는 불연속전선이 한반도 중부지방을 가로질러
장기간 머무르기 때문에 습도가 높고 많은 비가 내립니다.
이 때는 또 하지 무렵에 모내기를 끝낸 모가 뿌리를 내리기 시작하는 시기로, 김을 매거나 피사리를 해주며, 논둑과 밭두렁의 풀을 베어 퇴비를 장만하기도 하고 가을 보리를 베어낸 자리에는 콩이나 조, 팥을 심어 이모작을 하기도 합니다 ^^
소서는 '작은 더위'라고 불리우며, 이때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데요.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때여서 호박이나 각종 채소가 많이 나오고, 밀과 보리도 이 때부터 먹는다고 하는데요. 특이한 점은 음력 6월은 농사철치고는 한가한 편이라 밀가루 음식을 많이
해먹었다고 합니다 ^^
밀가루 음식을 먹는 철이라고도 하는 '소서'인데요.
여러분도 밀로 만든 밀수제비, 밀국수 등 밀로 만든 음식 드시고 작은 더위인 '소서'도
힘차게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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