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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려라 광주

6월 14일은 세계헌혈자의 날





6월 14일은 세계 헌혈자의 날(World Blood Donor Day)입니다.

알고 계신 분보다 모르시는 분들이 더 많으실거라 생각하는 건 저의 오해인가요? ^^

세계 헌혈자의 날은 자발적 무상 헌혈에 참여하는 헌혈자에게 감사와 존경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기념일입니다.





2004년 국제 헌혈운동 관련기관인 국제적십자사연맹, 세계보건기구, 국제헌혈자조직연맹, 국제

수혈학회는 혈액형을 발견한 카를 란트슈타이너의 생일인 6월 14일을 "세계 헌혈자의 날"로 제정

하고, 각국에 헌혈의 중요성을 전하고 헌혈자에게 감사를 전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후 192개국 정부가 참가한 2005년 세계 보건 총회에서 매년 6월 14일을 세계 헌혈자의 날로 지정하는 결의안을 채택하였고, 결의안 WHA58.13은 세계보건기구 회원국들이 이 날을 통해 많은 환자들의 생명을 구하거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묵묵히 자발적 헌혈에 참여하는 사람들을 기념하도록 촉구했습니다.


여러분은 헌혈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헌혈을 다른 사람을 위해 대가 없이 자신의 혈액을 기증하는 것으로, 단순한 나눔을 넘어서 사랑과 생명을 나누는 것인데요.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지만, 아직 인공적으로 만들 수 

있거나 대체물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또한 생명을 사고 팔 수 없다는 인류의 공통 윤리에 기반하여 혈액의 상업정 유통을 법으로 규제

하고 있기 때문에 헌혈은 더욱더 중요합니다. 

헌혈한 혈액은 장기간 보관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헌혈이 필요한데요, 연간 300만명의

헌혈자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우리 몸을 구성하는 아주 중요한 혈액이지만, 저희 또한 언제 어디에서 갑자기 수혈을 받아야할 

상황이 생길지도 모릅니다. 


여러분이 헌혈을 두려워하는 이유는 뭔가요? 




여러분이 오해하고 계신 헌혈에 대해 진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1. 헌혈을 하면 건강에 나쁘다면서요?

우리 몸에 있는 전체 혈액량의 15% 정도는 비상시를 대비하여 여유롭게 가지고 있습니다. 

헌혈 후 충분히 휴식을 취하면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우리 몸은 신체 내·외부 변화에 대한 조절능력이 뛰어나 헌혈 후 1~2일 정도면 일상생활에 전혀 

무리 없을 정도로 혈액순환이 회복됩니다.

2. 헌혈하다가 에이즈와 같은 병에 걸릴 수 있다면서요?

그렇지 않습니다. 

헌혈에 사용되는 모든 기구는 무균처리 되어있으며, 일회용이기 때문에 한번 사용 후에는 모두 

폐기처분하게 됩니다. 그러니 에이즈와 같은 질병에 감염되는 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3. 헌혈을 많이 하면 부작용으로 혈관이 좁아진다는 소리가 있던데요?

우리 몸의 혈관은 외부에서 바늘이 들어오면 순간적으로 수축할 뿐, 곧 본래의 상태로 회복되기에 전혀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헌혈 횟수와 혈관 수축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광주에서 헌혈을 하려면 어디로 가야할까요? 

 

 


○ 충장로센터 / 광주 동구 충장로3가 32-3 / 062-232-9494


○ 조선대센터 / 광주 동구 서석동 351-1 / 062-944-9494


○ 전남대센터 / 광주 북구 용봉동 152-15 / 062-529-9494


○ 주월센터 / 광주 남구 서문대로 749 2층 / 062-228-9494


○ 터미널헌혈의집 / 광주 서구 무진대로 927 3층 / 062-363-9495


○ 광주전남 / 광주 남구 서문대로 406 / 062-600-0600


※ 가까운 헌혈의 집 찾기 http://www.bloodinfo.net/blood_house.do


헌혈한 지 몇 년 된 것 같은데 이번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오랜만에 헌혈하러 가야겠어요 : )

여러분도 두려워 마시고 사랑 나눔 전하시는 하루 되길 바랍니다. 

6월 14일, 용기 내 봐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