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3일 2014 완도 국제 해조류바락회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바다 속 인류의 미래, 해조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박람회는 4월 11일부터 5월 11일까지 1개월간 진행되었습니다.
전시, 체험, 국제학술행사, 이벤트 등 각종 행사가 전라남도 완도에서 열렸습니다.
박람회장 안에는 '해조류는 생명이다' 공식 주제관과
생태환경관, 건강식품관, 해조류기업관, 산업자원관, 해조류 체험관, 해양문화존으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주제관 안 관람객의 모습.
전시되고 있는 대형 해조류
박람회장 전경의 모습입니다.
식품관에서 전시되고 있던 임금의 수라상에 올랐던 음식 모형입니다.
효심이 가득한 정조대왕과 다시마 요리
조선시대, 다시마 요리는 왕에서부터 민중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즐겨먹던 음식이라고 합니다.
정조대왕이 1795년 윤 2월 9일 석수라에서 해경궁 홍씨(정조의 어머님)께 올린 수전지는 다시마를 주재료로 만들어졌습니다.
다시마는 탕거리가 되기도 했는데, 완자탕 등에서는 국물을 맛있게 하기 위한 부재료로도 주로 쓰였다고 전해집니다.
구중궁궐에서 즐겨 먹은 다시마 요리는 튀김과 부각류의 자반인 매듭자반, 마시말이 등이 있다고 합니다.
해조류 음식 갤러리에는 각종 해조류로 만든 다양한 음식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만든 해조류를 이용한 음식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혜정 요리연구가가 말하는 해조류 영양학
해조류 와플
체험행사에는 수상자전거체험, 요트 투어, 거북선 유람선, 전복 공예&그림, 해조류 양갱 만들기, 세계식문화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수상자전거체험을 하고 있는 관람객의 모습.
공연 행사는 모두 취소 되었지만, 야외 한쪽에서 인디언 공연가들이 전통악기로 작은 공연을 하고 있어 관람객들의 마음을 더욱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야외 해조류체험관에서는 꼬시레기, 전복, 미역, 김, 어류, 다시마, 멍게, 톳, 청각 등을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는 교육 현장을 조성하여 '바다를 느끼고, 완도를 느끼고, 해조류를 느끼다'라는 주제에 맞게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요트를 타고 완도 요트 투어를 하고 있는 관람객의 모습.
해조류 체험관에서 바라본 박람회장의 모습.
박람회장 야경.
바다 속 인류의 미래 해조류를 만나보았던 2014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현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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