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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라 광주/소식

광주호 호수생태원에 황지해 작가 작품 선봬

 

 

 

 

 

광주호 호수생태원에 영국 첼시플라워쇼에서 수상한 황지해 작가의 작품이 선보인다.

 

첼시플라워쇼 : 영국왕립원예학회(the royal horticultural society)가 주관하는 180년 전통의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정원박람회. 1827년 처음 시작, 2차 세계대전 기간을 제외하고 현재까지 한해도 빠짐없이 매년 5월 개최. 세계 최고 권위의 정원과 원예 박람회로 인정받으며 영국 여왕을 비롯해 각국의 정재계 문화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

 

광주광역시는 영국 첼시플라워쇼에서 2011년 소형정원 부문 금메달과최고상을 수상한 해우소 - 마음을 비우는 곳2012년 대형정원 부문 금메달과 최고상(회장상)을 수상한 고요한 시간 - dmz 금지된 화원등 황지해 작가의 작품을 오는 15일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들 작품은 광주호 호수생태원 진입광장 왼쪽 200035600만원을 들여 재현됐다.

 

해우소 - 마음을 비우는 곳은 개인적인 공간이자, 자신과 독백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곳이다. 화장실 가는 길을 통해 몸과 마음을 비워 스스로를 자유롭게 하고자 했던 선조들의 철학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품이다.

 

고요한 시간-dmz 금지된 화원은 전쟁의 폐허를 딛고 아름다운 원시림으로 소생한 dmz가 담고 있는 자연의 재생력과 치유, 회복이라는 정원의 가장 본질적인 가치를 표현했다. 철책선 사이 철길을 내어 dmz가 단절이 아닌 소통과 화합, 나눔, 공감의 공간이어야 한다는 상징적 의미와 통일에 대한 염원을 형상화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동수 광주시 공원녹지과장은 해우소와 dmz 작품을 한국 정원의 명맥을 지키고 있는 소쇄원과 취가정, 식영정 인근 호수생태원에 재현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향후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