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뜨거운 여름이 찾아온 것처럼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네요. 1년의 중반으로 접어드는 만큼 우리는 올해 초 다짐했던 목표로 뜨겁게 달려가고 있습니다. 누구보다 뜨겁게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아이들의 잔치. 바로 2014 호남예술제입니다. 미래 대한민국 대표 예술인이 될 꿈나무들의 큰잔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올해로 59회째인 2014 호남예술제는 1955년 첫 시작으로 지금까지 57만 명이 참여하는 전통의 종합예술대전입니다. 호남예술제는 4월 23일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리는 무용 부문 경연을 시작으로 5월 29일까지 무용 뿐 아니라 음악, 국악, 미술, 작문 등과 함께 실용음악, 만화, 일러스트 등 다양한 분야로 나눠 진행됩니다.
4월 23일,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모습입니다.
제 59회 호남예술제를 알리는 현수막이 5.18기념공원부터 시작해서 쭉 걸려있습니다.
행사의 시작을 알리듯 바람에 날려 펄럭이는 모습이 예쁘더라고요.^^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내부 모습입니다. 완벽한 무대를 꾸미기위해 열심히 준비 중인 아이들의 모습이 보이네요. 아이들의 긴장이 저에게까지 전해지는 듯 했습니다.
대회 관련 정보와 안내문, 그리고 오늘 진행하는 발레와 현대무용 참가자 순번 안내표까지 붙어있습니다. 경연으로 채워지는 행사인 만큼 아이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주어 실수가 발생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공연장 내부 모습입니다.
참가자들이 긴장하지 않도록 힘을 불어넣어주기 위해 가족과 관계자들이 좌석을 채우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2014 호남예술제가 시작되었습니다. 본 경연에 앞서 사회자는 세월호 사건으로 개최를 취소할 예정이었으나 참가자들의 그 동안 준비해온 수고와 노력 때문에 결국 개최를 최종 결정하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청중들에게 박수를 최대한 자제해주길 부탁하였습니다.
발레로 본 경연을 시작하였습니다.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참가자들의 발표로 이어졌습니다.
온 몸으로 음악을 표현하는 모습이 여느 선수 못지 않았습니다.
또 풍부한 표정으로 관객의 주의를 집중시켰습니다. 어린 나이인데도 불구하고 바른 자세로 아름다운 자태를 만드는 것에 감탄하였습니다.
음악과 함께 마치 하나가 되어 발레로 음악을 연주합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바른 자세를 갖추기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였을까 생각하니 정말 대단하고 대견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참가자들의 무대는 귀엽고 앙증맞은 모습, 절도 있고 부드러운 움직임 등 다양한 모습으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뿐 아니라 남부대학교, 광주패밀리랜드 및 우치공원에서도 호남예술제가 진행되니 대회일정표를 참고하셔서 관람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호남예술제 공식 홈페이지(art.kjmedia.co.kr)로 가시면 대회일정표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어린 참가자들의 가능성을 볼 수 있었던 2014 호남예술제!
참가자들의 좋은 결과를 기원하며 또 앞으로 진행될 다양한 분야에서 참가자들의 가능성을 또 한 번 기대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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