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햇살과 차갑지 않은 봄바람이 살랑이니 실내에 있다가도 밖으로 나가고 싶은 충동이 일어납니다. 즐거운 나들이를 선물해주는 봄이지만 불청객이 있습니다. 바로 미세먼지입니다.
살랑이는 봄바람 속에 찾아온 불청객 미세먼지.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 중 눈 건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미세먼지는 아황가스, 질소, 납, 일산화탄소 등 수많은 대기오염물질 가운데 한가지입니다. 자동차 등에서 발생하여 대기 중에 장기간 떠다니는 작은 먼지를 말합니다. 이 먼지는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사람의 폐 세포 깊숙이 침투해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되며 면역력을 떨어뜨리기도 합니다. 이 미세먼지가 원인이 되는 질환은 무엇이 있을까요? 작은 미세먼지의 입자들은 사람이 호흡하며 마실 수 있기 때문에 호흡기 관련 질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호흡기 뿐 아니라 공기 중에 노출된 신체 각 부분에 침투하므로 결막염, 피부질환 그리고 탈모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올라가면 뇌졸중과 우울증 환자가 급증한다고 하니 미세먼지 예방법을 숙지하여 미세먼지를 주의해야하겠습니다. 미세먼지 예방법 1. 외출 후 씻기
- 청결이 가장 중요한 미세먼지 예방. 외출 후에는 손과 발을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깨끗하게 씻어 청결을 유지해주세요. 먼지가 묻어있는 손으로 눈을 비비거나 코를 만지게 되면 결막염,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2. 환기 자제
- 환기를 시키면 실외에 있던 미세먼지가 실내로까지 들어와 실내 미세먼지 농도를 증가시킵니다. 되도록 실내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도록 합니다. 3. 마스크 착용
- 미세먼지는 입자가 매우 작아 일반마스크로는 예방이 힘드니 꼭 기능성 마스크를 사용하도록 합니다. 4. 렌즈보다는 안경 착용
- 렌즈로 미세먼지가 눈 내부로 침투할 수 있습니다. 결막염을 일으키는 질병에 노출도기 쉬우니 렌즈보다는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수분 섭취
- 물을 마셔 몸 속의 노폐물을 배출해줘야 합니다. 평소 마시는 물의 양보다 많이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미세먼지는 입자가 아주 작고 눈에 보이지 않아 예방을 철저히 해야할 것 같습니다. 미세먼지로 인해 발생하는 많은 질환 중 우리 몸에서 가장 철저한 관리를 필요로하는 눈 건강 관리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외출을 자제하여 미세먼지에 노출되는 시간을 줄이도록 합니다. 2. 야외활동 시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눈에 자극이 있을 시, 흐르는 물로 가볍게 씻어 내줍니다. 4. 눈의 불편함이 지속될 경우 안과를 신속히 방문하여야 합니다. 5. 눈을 비비거나 만지는 것은 피하도록 합니다. 6. 소금물로 눈을 헹구는 행동은 하지 않도록 합니다. 인공눈물은 이물감이 느껴질 때, 눈이 건조할 때 수시로 점안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1회 1~2방울, 1일 4~5회가 적당하며 인공눈물을 넣을 때는 인공눈물의 용기 끝이 눈에 닿지 않도록 합니다. 아래 눈꺼풀을 잡아당겨 안쪽에 안약을 떨어뜨린 후 눈을 깜빡이지 말고 1분간 눈을 감고 있어야 합니다.
눈 건강을 위해 일상 속 행동도 중요하지만 먹는 음식도 중요하다는 거!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은 무엇이 있을까요?
눈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는 호박. 호박은 비타민 A, B, C가 풍부해서 야맹증 증상 개선, 시신경 역할 강화, 백내장 예방에 좋다고 하니 눈 건강 대표 음식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미세먼지로 인해 쌓인 몸 속 노폐물을 빨리 배출하도록 하는 기능도 있으니 미세먼지를 물리치기에 딱인 음식이네요 ^^ 눈 건강에 좋은 또 다른 음식, 시금치와 당근입니다. 시금치는 눈 건강에 이로운 성분이 풍부하여 망막 노화, 안과 질환을 막아준다고 합니다. 당근에는 호박에 많은 비타민A가 풍부해서 점막 보호, 안구건조증을 방지한다고 합니다. 따뜻한 봄에 찾아온 불청객 미세먼지! 몸에 좋지 않다고는 알고 있었지만 심각성은 느끼지 못하고 있었는데, 알아보니 정말 심각하네요. 일상 속 행동 그리고 식단에 조금만 신경 써, 건강하고 즐거운 봄을 보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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