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홀로 사는 노인 가구에 전담인력을 투입, 건강을 관리한다. 또 전국 최초로 경도인지장애 재활프로그램을 개발해 재활을 돕는다.
광주시는 취약계층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독거노인, 장애인, 영유아 등에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홀로 사는 노인 등 2만150가구를 대상으로 간호사, 물리치료사, 운동처방사 등으로 구성된 방문전담인력 58명이 건강상태에 따라 주기적으로 혈압․혈당 측정, 투약 등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경도인지장애 재활 프로그램을 개발해 거동이 불편한 치매 전 단계(경도인지장애)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일대일 재활서비스를 한다.
이와 함께 어르신들의 노인성질환 예방을 위해 전국 최초로 지역내 의료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취약지 경로당 415개소에 전담주치의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보건소와 연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재가암환자(치료중인 암환자, 암 완치자, 말기암환자)에 대해서는 보건소 전문인력을 활용한 통증완화 요법, 암 재발 및 전이 예방을 위한 관리수칙 교육 등 방문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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