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이어졌다~
하루에 총 21만여대가 몰려 현재 광주에서 가장 많은 교통량이 밀집된다는 계수교차로(무진로와 빛고을로, 상무지구로 연결되는 길).
이 곳을 지나는 모든 분들은 '상무교'가 언제 완공되나 한번쯤은 생각하셨을 것이다.
드디어 10월 1일 상무중앙로와 무진로를 잇는 상무교가 우선 개통이 되었다.
시선의 각도에 따라 다르게 다가온다.
상무교를 구경하러 그 곳으로 나섰다.
시청에서 뒷 문으로 나가보니 두리번두리번 찾을 필요도 없이 바로 한 눈에 '저것이 상무교구나'
알아볼 수 있었다.
현재 우선적으로 개통된 이 상무교는 길이는 얼마 길지 않지만 첨단, 신가, 하남 방면에서 상무지구로의 접근이 매우 용이하게 개선이 되어 시민들의 불편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았다.(첨단에 사는 시민으로서-_-;;Alleh~!)
무엇보다 광주를 의미하는 공공디자인적으로 풀어낸 이 상무교는 그 곳을 지나는 운전자나 또는 보행자에게 다른 다리와는 다른 시각으로 바라봐 질 것이다.
디자인이 우수한 큰 다리들은 무엇보다도 그 도시를 상징해주는 관광자원으로서도 위용을 뽐낸다.
물론 타지의 유명한 큰 대교들과 어떻게 비교하겠냐만은 광주의디자인을 앞세운 관광다리 건설을 위해 충분히 상무교가 그 시발점 역할을 하지 않았나 싶다.(너무 앞서갔나-_-;;)
또한 지금 광주는 디자인 비엔날레가 열리고 있다.
광주는 디자인의 도시로서 이미지메이킹을 하고 있는 이때에 비엔날레 안에서만이 아닌 광주 곳곳의 모습이 디자인을 추구하는 모습으로 보여진다면 그 효과는 배가 되지 않나 싶기도 하다.
상무교에서 바라본 모습. 멋지더라~
광주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광주 27년 토박이로서 상무교는 굉장히 만족스러운 작품인것같다.
그 곳을 이동하는 사람들의 편리성도 좋아졌으며 눈까지 즐거워졌고,
하남, 신가, 첨단쪽의 시민들과 상무지구 시민들이 상무교를 통해 이어져 마음이 가까워진 느낌이 든다고 해야 되나~
다리는 사람을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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