튤립과 바다가 있는 섬, 임자도!!

 

 

 

자동차로 광주에서 1시간, 목포에서 50분 거리에 작은 유럽이 숨어 있다.

해수욕장에 많이 가보셨나요? 광주에서 직장인들 스트레스는 쌓이고 탁트인 바다 공기 한번 들이키고 싶은 경우 없나요?

 

그렇다면 전라남도 임자도에 있는 대광해수욕장을 추천합니다. 광주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전라남도 신안의 임자도 섬!! 신안 하면 먼 바다에 있는 섬 아닐까? 생각하시는 광주랑님들도 많을 것 같은데요, 아닙니다!!

임자도는 전라남도 나주, 함평, 무안에서 조금만 바깥쪽으로 가면 임자도에 갈 수 있습니다.

 

처음 임자도에 갔을 때는 깜짝 놀랐는데요? 왜냐구요? 지도 점암에서 배를 타고 20분 정도 가는데 선박료를 안받는 것입니다. 그냥 섬에 들어갈 수 있냐구요?

그럴 수는 없죠? 나올 때 선박료를 내야 합니다. 승용차를 가지고 갈 경우, 나올 때 2만원을 내면 됩니다.

 

 

임자도는 인구 3,000명의  소규모 섬인데요, 거리를 지나가보니 풍차가 있어 유럽의 네델란드를 생각하게 했구요, 밭에는 대파가 많이 재배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특산품으로 새우와 소금이 유명하다고 하는데요, 민어회도 맛이 있답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임자도에서 민어회를 안먹어 봤네요.

 

 

최근에 임자도 연륙교 기공식이 있었는데요, 늦으면 2020년, 빠르면 2018년 중에 임자도를 차로 다닐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임자도에는 대광해수욕장이 있는데요, 긴 해안, 모래가 고왔습니다. 부산의 해운대, 완도의 명사십리 해수욕장과 비교해 볼 때, 완도는 멀고 해운대는 도시 속에 있는 장점이 있지만 폭이 좁은 데 반해 임자도 대광해수욕장은 폭이 넓고, 모래가 고와 숨어 있는 관광명소 였습니다.

겨울 바다!! 찬 바람을 쐐니 가슴이 뻐~엉 뚫리는 것 같았습니다.

 

 

 

 

 

 

임자도에는 또하나 풍차와 튤립이 있는데요, 튤립은 봄에 정말 아름답다고 하네요!! 봄을 기다려 볼게요!!

 

 

 

광주와 멀지 않는 섬, 임자도!! 대한민국에서 가장 긴 해변을 자랑하는 대광 해수욕장,

유럽의 풍차와 튤립의 낭만이 있는 곳!! 임자도로 한번 여행을 떠나보는 것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