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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려라 광주/정보

광주시 중외공원-하서 김인후 동상

 

 광주시 북구 중외공원 내 시립미술관 건물 앞 쪽으로 걷다보면 푸른 소나무와 잘 어루러져 당당하고 늠름하게 

문묘에 배향된 우리나라 18현(賢) 중 호남출신 하서 김인후 동상이 있다.

가을날 가족들과 함께 중외공원을 산책하는 길 우리 지역 출신 하서 김인후 선생님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 보았다.

동운고가를 지나 운암동 문화예술회관을 지나 양산동으로 지나는 길에 "하서로' 라는 도로명이 있다는 것도

함께 기억해 본다. 

 김인후(金麟厚, 1510년 ~ 1560년)는 조선의 문신이자 학자이다. 자는 후지, 호는 하서(河西), 본관은 울산이다. 대한민국에서 부통령을 지낸 인촌 김성수와 기업인 김연수의 선조가 된다. 전라남도 출신이며 김안국의 제자로 수학하였으며, 후에 성균관에 들어가 유생이 되어 이황과 함께 학문을 닦았다. 중종 때 문과에 급제하여 승문원 정자에 등용되었다

 

 

 

 

 

 靑山自然自然(청산자연자연): 청산도 절로절로

綠水自然自然(녹수자연자연): 녹수도 절로절로

山自然水自然(산자연수자연): 산 절로 물 절로

山水間我亦自然(산수간아역자연): 산수 간에 나도 절로

已矣哉自然生來人生(이의재자연생래인생): 아 절로 생겨난 인생이니

將自然自然老(장자연자연로): 장차 절로절로 늙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