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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려라 광주

버스승강장에서 손 씻을 수 있는 도시?

신종플루가 극성입니다.
연일 플루 바이러스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뉴스를 타고 들려옵니다.
공포에 가까운 분위기..블로거 여러분 감기조심, 플루 조심 하세요.

광주에서도 여러학교가 휴교를 했고, 어떤 대학은 개강을 늦추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신종플루에 대한 예방에 다른 어떤 도시 보다도 강도높고 민감하게 대처를 하고 있습니다.

신종플루 예방법 중 최고는 손씻기라는데.... 빛창 블로거 여러분들은 손씻기 잘하고 계시지요.
 어제 뉴스를 보니, 비누로 씻는 것과 액체 세정제로 씻는 것이 별만 차이가 없다고 하네요. 오히려 어떻게 손을 씻느냐에 따라서 달라진다고 하니, 손씻기를 더욱 철저하게 하는 것이 최고의 방법일 테지요.

더운 여름에는 만원버스 타다보면 삐질 삐질 땀나고 불쾌감이 확 올라오는 경험 많이 하쟎아요.
그래서 승강장에 내려 당장에 손이라도 씻을 수 있다면 하고 생각할 때가 많았는데 광주에서 그런 승강장이 첫 선을 보였네요.

우선 금남로 전일빌딩 인근에 2곳에 승강장 옆 간이 세면대를 설치했는데...사진으로 만나 보시지요.
 



첨으로 설치한 간이세면대가 잘 되고 있는지 시장이 직접 현장에서 점검하는 섬세함도 포착되었습니다.  시민의 생명이 우선이지요.  그래서 올해 예정된 2009세계광엑스포, 김치대축제, 비엔날레 등 굵직한 행사들을 모두 취소하거나 연기하거나 축소했습니다.




시민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그 마음 쭈욱~~ 이어가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