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추석 연휴 경증환자 응급의료기관 이용 당부
- 24시간 진료체계 구축, 당번 약국 지정 운영 등…대형병원 집중 피해주길
(건강정책과, 613-3330)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추석 연휴 5일간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키로 하고 1차 진료환자(경증환자)가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 등 대형병원으로 집중화되는 현상을 막기 위해 지역내 응급의료기관 19곳을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시가 지정·운영하는 응급의료기관은 광산구에 위치한 첨단종합병원, 하남성심병원 등 지역응급의료센터 2곳과 지역응급의료기관 17곳 등 총 19곳이다.
지역응급의료기관은 △서구 미래로21병원, 한국병원, 상무병원, 서광병원 △남구 기독병원, 동아병원, 씨티병원 △북구 현대병원, 광주병원, 일곡병원, 희망병원, 운암한국병원 △광산구 보훈병원, 신가병원, 송정사랑병원, 수완병원, ks병원 등이다.
19개 응급의료기관에는 응급실 전담의사가 24시간 상주, 응급상황이 발생해 해당 병원 응급실을 찾은 시민에게 즉시 처치할 수 있다.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및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따르면, 전남대병원이나 조선대병원은 광주, 전남 지역에서 발생한 중증응급환자를 최우선적으로 치료해야 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병원이다.
실제 광주, 전남, 전북에서 발생한 중증 응급환자의 상당수가 보다 전문적인 응급치료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을 찾고 있다.
광주시는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24시간 응급실을 가동해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하고, 의사회와 약사회, 한의사회, 자치구 보건소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지정해 시민들의 진료와 의약품을 구입하는 데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비상진료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은 780여 곳이며 약국은 1,190여 곳이다. 추석 당일인 19일에는 병의원 20여 곳, 약국 60여곳 등이 운영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증 응급환자나 일반 환자는 가까운 응급실을 이용하는 등, 시민의식을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시는 추석 연휴 기간 시와 자치구 보건소에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진료 의료기관과 약국 명단을 시 홈페이지(누리집 gwangju.go.kr)에 게재한다.
이와함께, 전화 119에서 안내받을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시민들이 편안하고 건강하게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응급진료 비상근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박영석 건강정책과장은 “집 근처 응급의료기관에서도 충분히 해결 가능한 경증응급환자나 일반 환자까지도 중증응급질환자 치료에 집중해야 할 대형병원으로 몰리다보면, 촌각을 다퉈 치료해야 할 중증응급환자에게 치료서비스 제공이 늦어지게 된다.”라며 경증 환자들은 응급의료기관을 이용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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