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야시장, 예술의 광기와 가을의 서막
- 오는 13일 오후 7시부터 ‘狂’을 주제로 대인야시장 개최
- 시장 작가들의 오픈스튜디오와 페인팅 퍼포먼스 등 이색 볼거리 향연
(문화관광정책관실, 613-3430)
오는 13일 대인예술야시장이 ‘狂’을 주제로 개최되어 가을의 서막을 시민들과 함께 알린다. 이번 대인예술야시장은 마지막 무더위를 이겨낸 시민들에게 문화와 예술로 광란의 밤을 선사하기 위하여 미술 퍼포먼스와 공연, 전시, 오픈스튜디오까지 종합선물세트를 개봉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대인시장상주작가들의 오픈스튜디오가 단연 관심사다. 그 동안 대인시장 방문객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던 예술가 작업실의 문이 야시장이 개최되는 동안 활짝 열릴 전망이다. 무들마루 사업단(총감독 신호윤)은 방문객들이 작업실을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현장에서 작업실 지도를 배포하며, 붉은색 등으로 오픈 스튜디오임을 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아시아와 국내 작가 4인방의 페인팅 퍼포먼스도 준비 중이다. 야시장 무대 주변에 낙후된 벽을 그래피티 아트로 꾸미는 퍼포먼스를 현장 라이브로 진행할 계획이어서 더욱 화제다. 브라질과 태국, 서울과 광주 지역의 작가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며, 라이브 페인팅인 만큼 어떤 그림이 완성될 지는 야시장 당일까지 비공개다.
공연과 퍼포먼스도 다채롭다. 관현악팀 ‘디딤돌’에서 바이올린과 전자피아노의 선율이 가을의 서막을 알리고, 시장 상인들의 난타공연이 야시장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다음으로 라이브 페인팅 퍼포먼스가 예술야시장만의 이색 볼거리로 눈길을 모으고 나면, 랩퍼와 전문 디제잉 및 댄스팀의 공연이 광란의 밤을 이어갈 전망이다. 공연 및 퍼포먼스는 저녁 8시부터 시작하여 약 세 시간 동안 이어진다.
한편 대인예술야시장의 명물인 아트상품은 판매자가 140여팀의 신청이 쇄도하면서 눈이 즐거운 예술의 향연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예술마차와 함께 대인시장의 이색 볼거리인 ‘한 평 갤러리’ 역시, 야시장 개최 일에 맞추어 새로운 전시를 선보인다. 시장 속 대안 갤러리인 ‘한 평 갤러리’의 9월 전시로는 태국의 그래피티 아티스트 알렉스(alex)의 개인전이 준비 중이다.
대인예술야시장은 ‘2013 아시아문화예술활성화거점프로그램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과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이 주관하여 매월 둘째 주 금요일에 개최하고 있다.
문의 광주문화재단 062-670-7452/7455, 무들마루사업단 062-471-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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