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달밤에 체조하는 사람들 생활체육에어로빅 교실(2013.810)-광주랑

 

 

 

 

달밤에 체조하는 사람들 생활체육 에어로빅교실(2013.8.10)

 

  이열치열(以熱治熱) 열 은 열로 다스리고 냉(冷) 차가움으로 다스린다했다. 연일 계속되는 살인적인 더위 속에서 더위를 잊고 여름밤을 생활체육 에어로빅으로 더위를 시키는 시민들이 있다. 이곳 운 천제 수변공원에서는 지난 3월부터 화, 목, 토 밤7:30~8:30까지 진행된다. 어린이에서부터 나이 지긋하신 70십대의 어르신까지 한여름 밤을 배수정 생활체육강사의 지도아래 에어로빅교육실에 100여명이 넘는 많은 지역주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지자체에서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해 온 생활체육 에어로빅교실은 주민 누구나 무료로 운영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수변공원의 열린 공간을 이용하고 있다. 주민들이 부담 없이 접근성이 용이하여 산책 나온 시민들도 그 자리에서 바로 참여하여 한여름 밤의 피서를 겸한 생활체육으로 건강을 다지고 있다.

 

  연로하신 어르신들은 비록 몸 따로 손발 따로 움직이는 에어로빅 동작이 계속되지만 누가 흉보는 사람도 없다. 잘한다고 뽐내는 사람도 없다. 있은 그대로 경쾌한 유행가 음악에 신이 나서 춤사위에 빠져있다. 참여자 중에 쌍촌동에 사는 김말숙 어르신은 손자와 함께 에어로빅교실에 결석한 번하지 않고 참여한다고 하시며 이런 좋은 프로그램운영에 감사하다고 말씀하셨다. 같은 시간 운 천호에서는 무지갯빛 아름다운 현란한 레이저 빛 조명의 음악분수가 밤하늘을 수놓으며 산책 나온 시민들에게 그 어느 때 보다도 쾌적한 피서지가 되고 있다.

 

운천호수공원 생활체육 에어로빅교실 문의처

광주광역시 서구청 문화체육과 (360-7925)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광역시 광주랑블로그 기자단 최찬규

 

 

운천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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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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