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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려라 광주/정보

좌충우돌 여행 이야기(인천편)

 

광주랑 구독자 여러분, 여름 휴가는 다녀오셨나요?

 

이번에는 선조들의 땅(대구,부산,경주,경남 거제,산청,통영 등), 옛 신라 영토 여행을 하고,

인천광역시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인천광역시는 동경 124°36′~ 126°47′, 북위 36°55′~ 37°58′에 있고,

동서거리 192.23km, 남북거리 117.60km에 달한다. 북쪽으로 개풍군·황해도 연백군, 동쪽으로 서울특별시·김포시·부천시·시흥시·안산시, 남쪽으로 충청남도 서산시에 접하고, 서쪽으로 서해에 접하고 있는데요,

 

2013년 5월 말을 기준으로 인구수는 2,910,195명이고, 이중 외국인은 48,473명입니다.

 

인천광역시에 가기 위해서 광주공항에서 김포공항, 김포공항에서 전철을 타고 인천에 도착했습니다.

광주공항에서 김포공항까지는 50분 정도 걸리는데요,

나중에 안 건데, 김포공항에서 인천공항버스를 타고 가는 편이 훨씬 빠르고 편하게 갈수 있습니다.

 

 

 

오랜만에 서울에 도착했는데요, 지하철이 많이 달라져 있었어요~!!

서울에서 이사온지가 벌써 10년은 넘은 것 같은데요,

TV를 보면 공상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투명 엘리베이터로 층간 이동을 할 수 있고,

전철 탑승 입구가 날개로 바뀌어 있었어요.

전에는 알루미늄 철로 빙그르르 돌려서 들어갔고, 승차권 같은 티켓을 투입했는데요,

1회용 카드를 위에 대면, 날개가 쫘악 양쪽으로 갈라지는데 신기하더라구요~~!!

 

 

 

 

 

 

특히 이곳, 보증금인데요, 김포에서 인천을 가는데 2,000원 짜리 카드를 구입하면,

나중에 인천에서 500원 보증금을 돌려받습니다.

처음엔 잘 몰라서 당황했네요^^

 

 

 

중간에 서울역으로 잘못 내렸는데요, 쉴 겸 근처 쉼터로 잠시 나왔는데, 쓰레기가 밖에 있더라구요,

하지만 생각보다 전철 주변에는 깨끗했습니다.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자 좌석이 있는데요,

여러분 아시죠!!

힘들때 자리에 앉아 있을 수는 있지만,

위에 해당되는 사람들이 오면 무조건 양보해야 합니다.

법에 공서양속이라는 것이 있는데요, 공서양속이란

"공공 질서와 선량한 풍속"

즉, 모든 사람들이 생각해 볼때 이 사람들에게는 양보하는 것이 사회적으로 바람직하다라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아무리 법률이 옳더라도 공서양속, 사회적으로 바람직하지 않을 경우는 옳다라고 할 수는 없지 않을까요?

 

 

 

인천역에 도착했는데요, 잠을 자고 일어나지 않는 학생이 있었습니다. 지하철에서는 잠을 자거나 할때 성추행 문제나 지갑 등 도난 문제가 많이 있쟎아요~!!

조심해야겠죠~!!

한편으로는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럴까? 안쓰럽기도 하구요,

 

인천역 바로 앞에 차이나 타운이 있었는데요,

도착시간은 자정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을 지 알았는데, 사람이 전혀 없었어요.

 

 

 

 

한참을 걷다 월미관광특구에 왔는데요, 힘들어서 숙박할 곳을 찾던 중

술한잔 생각나서 외국인바에 잠깐 들려서 맥주한잔했습니다.

대부분 근처 조선소에서 근무하는 외국인이라고 하는데요,

회사 끝난 후, 고향 친구들끼리 당구도 치고 맥주한잔씩 한다고 하네요.

 

 

 

 

아침에 일어나서 곰탕으로 식사를 했는데요, 음식 및 반찬들이 정갈한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제 밤 외국인들과 이야기를 하다가

인천에서 관광할 만한 곳을 물어보니 월미도 공원을 추천하여 월미도 공원을 가기로 했습니다.

 

 

서울 지역을 여행하다 보면 느끼는 것이지만, 거리에 담장이 꽃으로 덮여있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는데요,

길을 걸을 때, 꽃담장은 주위 환경도 아름답게 하고, 청결하게 하여 좋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드디어월미도 관광특구에 도착했는데요,

생각보다 가는 동안 공장이 많아서 시끄럽고 불편했던 것 같습니다.

 

 

2014년 인천에서 아시안게임이 열리네요,

벌써 부터 기다려지네요^^

 

월미도 공원 입구에 월미은하레일 관련 현수막이 걸려있었는데요,

월미은하레일은 1단계 구간 6.1km 길이에 4개의 정거장이 신설되며 2009년 8월 15일부터 6개월간 시운전을 하며 안전성을 테스트하였는데요, 이후 중구청과 신포시장을 경유 동인천역까지 2단계, 그리고 다시 인천역에서 자유공원, 차이나타운을 거쳐 인천역까지 총 3단계의 건설이 진행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계속되는 안정성 문제로 개통일이 자주 연기되면서 사업이 백지화되기에 이르렀다고 하네요,

 

 

최근에 흡연 문제가 심각하게 사회적으로 부각되고 있는데요,

대부분 공공장소들이 흡연 금지로 되어 있어,

흡연자입장으로서 너무 불편한데요,

최소 흡연장소라도 만들어 있으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흡연장소도 없으면 안필수도 없고,

담배 끊을 수는 없을까요?

제 지론으로는 " 핀 이상은 끊을 수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월미 문화관에 들렀는데요,

월미문화관에는 임금님 수랏상, 장담그는 법, 고추장 담그는 법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었습니다.

 

 

 

 

 

 

궁중제례악을 들을 수 있는 코너인데요, 다양한 궁중음악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대장금 아시죠!

궁에서 임금님은 식사를 어떻게 하셨을까요?

상궁들이 일일이 음식을 확인하고, 임금님께서는

식사를 하셨는데,

좀 부럽습니다~~!!

 

 

 

 

임금님은 행차를 할 때, 많은 신하들과 같이 행렬을 하였는데요,

그 모습이 장관이었다고 하네요.

 

 

 

 

 

경악(經幄) 또는 경유(經帷)라고도 하는데, 임금에게 경사(經史)를 가르쳐 유교의 이상 정치를 실현하려는 것이 목적이었다고 합니다.

어때요? 왕 같나요?^^

 

'

월미문화관 기획 전시실에서는 전통장을 담그는 방법이 전시되고 있었는데요,

이외에도 된장 담그는 법, 고추장 담그는 법등도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월미도 공원을 나와 근처 시내로 나왔는데요,

"깝죽대다 망했어요."

문구가 웃겨서 찰칵

 

 

인천여행은 김포공항에서 인천까지 좌충우동, 초슈퍼 울트라 어리버리 전철 탑승, 인천 차이나 타운, 외국인과의 대화, 월미도 공원까지의 스토리 였습니다.

다음 여행은 부평 시내, 서울 영등포 장훈고등학교, 이태원 탐방기가 계속됩니다.

기대해 주실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