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휴양림 추천] 공기 좋고, 시설 좋고, 전망 좋고, 가격도 착한 '여수 봉황산 자연 휴양림'

 

 

    공기 좋고, 가격 착하고, 전망도 좋은 ‘자연 휴양림’.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휴가지인데요.

  그 중에서도 작년에 지어져 깔끔하고 쾌적한 시설을 자랑하는 ‘여수 봉황산 휴양림’에 다녀왔습니다!

 

 

 

  봉황산 자연 휴양림의 장점부터 말해보자면요. 가장 먼저, 가격이 저렴합니다! 보통 이맘때 4인 가족 기준, 괜찮은 펜션 예약하려면 2~30만원은 각오해야하잖아요. 여기는 여수시에서 관리를 하는 곳이기 때문에 평일이든, 주말이든, 비수기이든, 성수기이든, 6만원만 내면 됩니다. (4인실 편백나무방 기준)

  또, 공기가 좋고 전망이 좋아요~ 산 위에 있기 때문에 공기도 좋고, 아침에 일어났을 때 테라스로 나오면 사진처럼 다도해가 시원하게 보여요.

  마지막으로, 최근 지어서 시설이 깨끗합니다. 2012년에 지여져서 아직 사람들의 때가 덜 타고, 관리도 나름 잘 돼서 모든 시설이 깨끗하고 좋아요. 사소하게는 베란다 여는 문부터 화장실까지! 깔끔한 숙소를 찾는 분이라면 강추합니다.

 

 

 

  맨 처음 딱 들어갔을 때, 느껴졌던 건 "좋은 펜션 냄새가 난다~" 였어요. 그 특유의 나무집 냄새와 깔끔하고 쾌적한 공기가 느껴져서 들어가면서부터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또, 각각 독채인데다가 2~3집씩 조금씩 떨어져 있어서 분위기가 소란스럽지 않고 가족끼리 오븟한 시간 보내기 좋았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물안개가 낀 다도해를 보는 것도 여기서 느낄 수 있는 낭만이구요!

 

  이제 단점을 말해볼까요? 가장 안 좋았던 점은, 들어가는 길이 꽤 험했다는 거예요. 조그만 어촌 마을에 위치한 데다가, 산 속 깊이 있어서 굽이굽이 들어가야 하고 길도 엄청 좁아요! 특히, 주택들 사이로 차 한 대 겨우 지나갈 만한 공간으로 갈 때는 너무 아슬아슬하더라구요~ 특히 밤에 이런 길을 가다보니, 괜히 여기로 숙소를 잡았나 싶었어요ㅠㅠ!

  또, 여수 관광지와 위치가 꽤 떨어져 있어요. 여수 엑스포장과는 3~40분 거리이고, 그나마 향일암이 가까운데 향일암도 20분 정도 걸립니다~ 특히 길이 험해서 여기를 베이스캠프로 잡고, 장기간 숙박하면서 관광을 하기엔 무리일 것 같았어요. 특히, 차가 없으신 분들은 찾아오시기 정말 힘들 것 같아요ㅠㅠ

  마지막으론, 아직 지어진 지 얼마 안 돼서 완전한 시설을 갖추지 못한 점! 지금 계곡과 풀장 공사를 하시고 계신다는데, 언제 완성될진 모르겠네요ㅜ.ㅜ 주변에 관광지도 없고, 계곡도 없어서 딱히 주변에서 놀 데는 없어요. 20분 정도 걸을 수 있는 산책로가 있는 정도?! 또, 거울과 화장대가 없어 여자 손님들은 그 점이 불편할 것 같았습니다.

 

 

 

 

 

   홈페이지에는 비품목록이 자세히 안 나와있는데요. 그래서 뭘 준비해야갈 지 막막하더라구요~ㅠㅠ 직접 전화해서 하나 하나 물어봤습니다.ㅋㅋㅋ 그리고 숙소에 들어가니 비품 목록이 있길래 찍어왔어요! 가실 분들에겐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4인실 기준)

   저희 가족이 묵은 4인실 편백나무방은 10평이라고 했는데요. 그래서 좁을까봐 걱정했는데, 전혀 아니었어요~ 평수를 아주 정확하게 재신 듯!ㅋㅋㅋ 편백나무 방은 거실1, 방1이 있습니다! 성인 4명이었는데 불편함은 느껴지지 않았어요. 하지만, 요와 이불이 두 개 뿐이라, 넓게 자고 싶으신 분들은 따로 챙겨오시는 걸 추천합니다.  

 

 

 

여수 봉황산 자연 휴양림 숲 속의 집,    2인실 진달래 집 - 6평형, 50,000원    4인실 편백나무 집 - 10평형, 60,000원      6인실 후박나무 집 - 15평형, 80,000원    8인실 동백나무 집 - 20평형, 100,000원

 

 

 

여수시 봉황산 자연 휴양림

http://huyang.yeosu.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