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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려라 광주/정보

[여름 휴가지 추천] 깨끗한 계곡물에 취사도 가능한 '장수 방화동 가족휴양림'

 

  본격적인 무더위는 이제부터라고 하죠!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계곡물도 즐기고, 산 속의 신선한 공기도 제대로 느끼고, 거기다 취사까지 가능한 장수 방화동 가족휴양림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광주에서 출발을 했는데요~ 광주에서 남장수 IC까지 1시간 정도 걸리고, 남장수 IC에서 방화동 휴양림까지 20~30분 정도 걸렸습니다^^!

  공기 좋고 물 좋은 산 속에 있어서인지 도착 10분 전부턴 험한 산길, 커브길과 오르막길 내리막길이 계속되더라구요@.@ 하지만 행복한 휴가지를 찾기 위해 이 쯤은 아무 것도 아니죠!!

 

 

 

  들어갈 때는 장수군의 쓰레기 봉투를 사야 하구요! 입장료는 1인당 2,000원입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고 텐트를 치기 위해서는 평상 하나당 15,000원을 내야 해요! 텐트에 그늘막까지 친다면 30,000원을 내야 하겠죠~ㅠㅠ 바닥에다 치면 10,000원이예요.

  저희는 잠은 안 자고, 저녁에 갈 거라고 사정을 말씀드렸더니 10,000원에 해주셨구요! 말이 나온 김에 이번 여름 휴가에 지출한 총 비용은, 둘이서 숙박 없이 두 끼 기준으로 8만원 정도 들었습니다~

(유류비+톨비 = 40,000원, 입장료+텐트비 = 15,000원, 식재료비 = 25,000원)

  이 정도면 극성수기의 여름 휴가 치곤 저렴한 편인 것 같죠?^^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계곡 옆에서 취사가 가능하다는 점인데요! 저희도 그늘막 아래서 미리 준비해 간 삼겹살을 맛있게 구워먹었답니당~>.< 졸졸졸 물소리 들으며 그늘막 아래서 먹는 고기 맛은 참말로 꿀맛♥

 

 

  고기를 먹고 나선 시원한 계곡으로 물놀이를 하러 내려갔어요! 시~~~원한  계곡물에 발만 담그고 있어도 행복이 절로 오죠! 수심이 깊은 곳도 있어서 어른들도 재밌게 놀 수 있구요~ 얕은 곳에서 아이들과 어울려 놀 수도 있어요!

   튜브나 물놀이 도구를 안 가져온 게 후회가 될 정도ㅠ,ㅠ!! 계곡이 너무 좋아서 하루 더 있고 싶었지만,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샤워하러~~~ 샤워실과 화장실을 최근에 리모델링해서 깔끔하지만, 차디찬 찬 물만 나온다는 점 참고하시구요!!!

 

 

    이건 제가 만든 돌탑인데요! 계곡 물소리 들으며, 하나하나 돌을 쌓다 보니 마음 정리도 되고 성취감도 생기고~ㅋㅋㅋ 이번 여름 휴가에 계곡 가시면 돌탑 하나씩 만들어 보세요~~~

    주말엔 빈 자리가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은 '장수 방화동 가족휴양림', 더 늦기 전에 무더위 피하러 놀러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