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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라 광주/문화와 예술

[광주랑]2013 빛고을시민아카데미(2학기) 2강

2013 빛고을시민아카데미 2학기 강좌가 상무지구 NGO시민재단 강의실에서 열렸다.

주최.주관 NGO시민재단(사)빛고을정책연구센터, 고용노동부, 한국사회적사업진흥원 후원으로

이뤄지는 인문학 강의는 시민들을 상대로 다방면에 걸쳐서 전직 대학교수님들을 강사로 초빙하여

아주 훌륭한 강의가 이뤄지고 있다.

오늘강의는 前 전남대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 교수이신 詩人 손광은 교수를 모시고 문학을 통해서 평생 살아오신 그 분의 발자취를 들여다 봤다. 율곡선생님의 사상과 실사구시의 삶을 행동으로 옮기신 다산 정약용 선생님의 사상, 사명대사의 삶을 통해 詩 문학에서 창조하고자하는 변화를 추구하기위해서 부단한 노력과 꾸준한 독서가 학문의 깊이와 교양을 쌓고 詩 문학의 발판을 마련 하셨다는 인생관을 피력하셨다.

손광은 교수님을 통해서 오늘 새로운 사실 하나를 알게되어 매우 값진 수확이었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다산 선생님이 광주 무등산에대한 시를 남기셨다는 사실을 오늘 처음 알게되었다.

 

"茶山" 의 무등산 詩

 

   모두가 우러러보는 서석산

산의 정상에는 묵은 눈이 서렸구나

   태초의 형태를 바꾸지않아

그냥 그대로 가파르고 헌걸차네

 

모든 산들은 섬세한 모습 자랑하나

깎이고 닳아서 뼈마디만 보여주네

오르면 아득하여 길이 없더니

  멀리 올라야 낮은곳을 알리라

                                                          촬영편집  최종환(국립광주박물관 해설사, 광주시 블로그기자단)

 

고령인 연세에도 인문학 강의에 열중이신 詩人 손광은 교수님~~~~상

 강의를 경청하시는 수강생 여러분~~~~상

 

 처음으로 알게된 다산선생님의 무등산 詩 를 수강생 박연식 여사님이 낭송하고 있다.~~~상~~~하

 

15층 건물 높이에서 바라본 상무지구의 발전상~~~상~~~하

 

광주 시청을 중심으로 한 시가지 전경~~~상   

[광주랑] 광주시 블로그 기자단  최종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