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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려라 광주/정보

잃어버린 오른쪽 라인 (부산편) 알기 여행 스토리 2

대한민국 오른쪽 라인을 이해하고 알아가는 여행~!!

많이 기다리셨나요? 오랫동안 기다렸다고 해주세요~!!

부산은 2010년 통계로 인구수가 3,522,143명이 되는 대도시입니다.

저번에 목포에서 부산까지 4시간 동안을 차안에 보내서 너무 힘들어서 부산 밤 풍경을 구경하고 힘들어서

바로 자버렸는데요 +_+

다음날 아침, 가까운 커피 전문점에서 빵과 우유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커피 전문점인데, 아침을 일찍 시작하였네요~!!

젊은 여자분이였는데, 말을 걸고 싶었지만 커피와 빵만 주문하고 말을 못걸었어요☞☜

아침부터 수줍음 작렬, 여성 잡지를 보면서 우아한 아침 시작했습니다.

 

'부산을 어떻게 알아가나?'하다가 버스를 생각해냈습니다. 버스를 타고 부산 곳곳을 누비다가 맘에 드는 곳에서 여행을 시작하기로 했는데요, 둔한 감각이 살아났습니다. 여러분은 외국인들이 단체로 다니면서 영어를 사용하는데 중간에 끼어본적이 있나요? 외국에 온 기분? 서울에서 6~7년을 살았지만 서울은 비교적 표준어를 많이 사용하고 지방에서의 사투리를 쓰는 경우는 많지 않거든요, 그런데 막상 전라도 지방에서 오랫동안 살다가 부산에 오니 "왱"하니 이상한 느낌, 외국에 온 느낌이 들때가 있는데요, 하지만 이번 여행은 두번째라서 달랐습니다.

2013. 5. 17. 이날은 바로 부처님오신날이었습니다. 버스를 타다가 절이 있는 곳에서 내렸습니다. 부산에서의 절은 어떻게 생겼을까요?

올라가는 길에 돌무덤이 있어 작은 돌을 올려놓고 소원을 빌었습니다. 소원이 뭐냐구요? 음, 비밀입니다.^^

작은 절이었는데요, 신자들이 불공을 드리고 기도를 하는 모습은 어느 지방과 다르지 않습니다. 전등도 형형색색 많이 달려있구요, 사실 저는 불교 신자가 아니라 천주교에서 하느님을 믿는데요, 종교는 특정종교에 구애받지 않고 모두 자유롭게 하느님이든 부처님이든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시는 분들이쟎아요~!! 서로 다른 종교를 비판하지 않고 서로 존중하면 좋겠습니다. 특히, 절은 과거 삼국시대부터 국교였쟎아요, 그 만큼 대한민국 문화가 녹아있는 산 문화재이기도 합니다.

절에서 내려오는 길에 작은 열매를 보았는데요, 아직 익지는 않았지만 형형색색의 색들이 마음을 풍요롭게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빰빠라~~!! 드디어 왔습니다. 어디냐구요? 해운대요, 해운대!!

역쉬, 부산하면 해운대 아니겠습니까? 해운대는 정말 많이 듣기는 했지만 처음왔습니다.

하지만, 그 전에 할일이 있었는데요, 바로 점심이었습니다. 해운대 주변에는 커다란 빌딩들이 많았는데요,

식당도 많았지만 뼈해장국을 먹기로 했습니다.

뼈해장국을 타 지방 여행할 때, 많이 먹어봤지만 이곳 음식의 특징은 아기자기한 반찬들이었습니다. 뼈 해장국의 국물과 맛은 타지역과 별로 다르지는 않았는데요 반찬이 생각보다 아기자기한 깔끔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왔다!!

부산 해운대 해변~!! 글을 쓰면서도 다시 설레는데요,

부러웠습니다.

대도시에 있는 해변, 커다란 빌딩들이 주변에 있고, 시원한 바다에는 보트가 다녔으며

모래 위에서는 외국인들이 선텐을 하고, 연인들이 데이트를 하고, 아이들이 뛰놀고

그 곳에는 바로 평화의 상징 비둘기가 있었습니다.

 

 

 

 

 

 

 

 

해운대 해변 뒷편으로는 포장마차가 있었는데요,

생각보다 포장마차들이 주변에서 많이 보였습니다.

처음에 기억나시죠~!! 사상버스터미널 앞, 그리고 해운대 해변 뒷편, 또 한군데, 바로 부산 자갈치 시장

포장마차가 많다는 것은 부산 사람들의 생활성을 알 수 있겠는데요,

250만의 대도시이기도 하지만 부산 사람들의 소박한 생활을 엿볼수도 있겠습니다.

 

포장마차를 지나오다 보니 솜사탕을 파시는 아주머니가 계셨는데요,

기억나세요~!!

솜사탕하면 바로 운동회~!! 초등학교 운동회때 생각이 나서 하나를 구입했는데요,

물가가 비싸긴 합니다.

초등학교때는 50원 하던 것이 지금은 무려 1,000원 물가가 20배가 올랐습니다.

믿어지나요? 아이스크림이 50원, 100원이었는데 지금은 최소 1,000원, 2,000원입니다.

몇년전이냐구요?

비밀인데, 광주랑에서만 밝히겠습니다.

20년 정도 되는 것 같네요, 더 이상은, 헵 - -"

 

해운대에서 오른쪽으로 쭈~욱 내려오다 보면 바닷가에 보트들을 볼 수 있었는데요,

보트 하나 빌려서 바다 여행을 하고 싶지만, 현실을 잊지 말아야 겠죠!!

담에 타면 되죠~!!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른 곳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부산하면 떠오르는 시장,

에이~! 부산광역시장님 말고요,

바로 자갈치 시장으로 휘리릭~~가보시죠!!

자갈치 시장에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는데요,

놀래미, 멍게, 낙지 등 없는 것 빼고는 다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풍성해 보이는 음식, 바로 이 음식입니다.

시장에서 일렬로 생선을 구워서 가게 앞에 진열해두고

가게 안으로 들어가서 먹는 것이었는데요, 정~말, 풍성해보입니다.

옆에서 지나가기만 해도 배가 불러 올랐습니다.

저 생선에 탁주 한잔.., 끄으윽

먹다 죽어도 모르겠습니다.

꼭 한번 들러보세요~~!!

 

 

 

 

 

자갈치 시장에서 가장 인상적인 음식 베스트 1위

바로 즉석에서 장어껍질을 벗겨 올누드로 만들어 버리는 칼기술~!!

좀 살벌하나요?

괜찮다구요?!

만약 저 장어들이 꼼지락 꼼지락 살아 움직인다면....,,

더 이상 말을 못하겠습니다.

자갈치 시장 엽기 음식 베스트 1위였습니다.

혹시 안티가 생길 지 몰라서 그러는데요,

장어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또 끄~윽! 소주 한잔 쥑입니다!!

어디에 좋냐구요? 남녀 모두에게 좋답니다^^

 

이렇게 부처님 오신날 아침 빵과 우유로 시작해서 절, 해운데 해변, 자갈치 시장까지의 여정이었는데요,

잃어버린 오른쪽 라인 알기 여행 다음편은 대구광역시인데요, 부산에서 다시 1박을 하고 아침 일찍 대구로 향했습니다.

대구로 가는 여행은 좀 특별했습니다.

바로 대구광역시교육청 정책설명회 참석도 있거든요~!!

많이 기대해주세요~!!^^

 

 

 

 

 

* 잃어버린 오른쪽 라인(부산,대구,경주편) 알기 여행 스토리는 개인의 여행에서 느낀 점들을

  자유로운 형식으로  쓴 글로 일반 국민들이나 부산광역시민들이 느끼는 생각들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대구광역시교육청>                                                                       

<글 : 광주랑 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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