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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라 광주/소식

[강운태]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관련 광주광역시 기자간담회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관련 광주광역시 기자간담회

 

 

7월22일(월) 광주광역시청 5층 브리핑룸에서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관련 기자간담회가 있었습니다.

이에 광주광역시 강운태시장은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확정 설명자료를 통해 브리핑을 시작하였고,

광주 유치확정 과정과 2019 대회 개최에 따른 기대효과 등을 설명하였습니다.

 또한, 이번 논란이 되었던 정부문서 조작시비에 대한 광주시의 입장을 표명하였는데요.

하단에 광주광역시의 입장 전문이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이 날 광주광역시 강운태 시장은 이번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과정에서 일부 불미스러운 일 발생한데 대해 유감을 표하며

비록 초안이지만 당초 정부 보증내용이 일부 변경된 것은 경위야 어찌되었든 잘못된 것이며,

이 점을 다시한번 사과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관련

정부문서 조작시비에 대한 광주광역시 입장

 

 

1. 광주광역시는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를 위한 법적, 행정적 절차로 2012년 3월 27일 대한수영연맹과 대한체육회에서 의결, 4월 30일 문화체육관광부 승인, 10월 19일 기획재정부 및 문화체육관광부 최종승인을 받아 10월 19일에 이를 바탕으로 대한수영연맹에서 FINA에 공식적으로 의향서를 제출함.

 

 

2. 그 이후 2013년 4월 2일 유치신청서 초안(PDF)파일을 세계수영연맹에 제출하면서 김황식 총리, 최광식 장관의 정부보증 내용을 첨부한 바 있음. 이 내용은 국무총리 정부보증서와 같이 당초 원본은 정부보증문서였으나, 이를 국제컨설팅사 TSE(스위스 로잔소재)에서 보증문서보다는 친근감을 더하는 서한문형태로 제출하는게 좋겠다는 권고를 해옴에 따라 이 의견을 수용하여 다시 국무총리 정부보증서를 제출하였음.

 

 

3. 이후 총리실로부터 당초 총리서명 내용과 다르다는 점이 지적되어, 즉시 자체조사를 한 결과 실무자의 실수임을 확인하고 담당자를 엄중 경고하고 정부에 사과하였으며, 4.29 세계수영연맹의 실사단 광주 방문 시 제출한 중간본과 6. 27 마지막 제출한 최종본에는 원본대로 제출할 것을 약속하고 이행함.

 

 

- 4월 29일 FINA실사단 광주방문, 6월 27일 최종본 제출시는 당초 원안을 그대로 첨부하여 제출.

- 특히 6월 27일 최종분을 제출하면서 공동유치위원장인 광주시장과 대한수영연맹회장 명의로 된 서한에 그 동안 제출했던 자료는 이 최종본으로 대체한다는 뜻을 명기하여 제출하였음.

 

 

4. 따라서 비록 총리 정부보증서 원본이 서한문 형태로 바뀌어 일부 문장이 첨가된 것은 잘못된 것이나, 이를 즉시 시정하고 본래의 정부보증 원본으로 교체하였고, 또한 유치신청서 제출관련 FINA의 답변과 같이 FINA(세계수영연맹)에서도 유치초안서 제출과 관련하여 PDF파일로 제출해 줄 것을 요청하였고 최종본을 제출할 때까지는 변경이 가능함으로 알려온바 있음.

 

 

5. 정부도 이와 같은 상황의 전개를 충분히 알고 있었으며, 특히 정홍원 총리가 이와 같은 사실을 알고 있는 상황에서 5월 1일 세계수영연맹의 코넬 사무총장 등 실사단을 면담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지의사를 표명함.

 

 

6. 사안이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7. 19 9시 30분(스페인 현지시간) 최종 PT를 몇 시간 앞둔 시점에서 마치 최종 제안서에 총리 서명 자체를 위조하거나 공문서를 조작한 것처럼 뒤늦게 문제를 일으키는 행위는 국제적 망신을 스스로 자초하는 참으로 개탄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음.

 

 

7. 정부 보증내용이 서한문 형태로 가필된 행위에 대하여는 이미 문화체육관광부 조사 (5.1일)와 국무조정실 공직복무관리관 조사(5.7~8일)를 받은 바 있으며 감사결과에 따른 처분여부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임. 앞으로 필요할 경우 검찰의 조사에도 성실히 응할 것임.

 

 

8. 참고로 FINA(세계수영연맹) 코넬 사무총장이 7월 19일 후보도시 최종 확정 발표 이후 바르셀로나 현지에서 KBS와의 인터뷰를 통해 "FINA가 광주를 선택한 것은 모든 경기장 시설, 마케팅전략, 교통, 숙박 등이 우수하였기 때문이다."라고 밝히고 일부언론의 문제제기에 대하여는 "현지 실사과정에서 현재의 정총리를 직접 만나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약속을 직접 들었기 때문에 문제될 것이 전혀 없다."라고 밝혔음.

 

 

9. 결론적으로 이번 유치과정에서 일부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된 데 대하여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비록 초안이지만 당초 정부보증내용이 일부 변경된 것은 경위야 어찌되었든 잘못된 것이며, 이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그러나 초안제출이 잘못 되었던 것을 보고 받은 즉시 시정토록 조치하였고, 특히 중간본과 최종제안서에서는 당초 정부보증 원본 내용대로 제출하였음을 분명히 밝히며 이제 사소한 갈등과 불신을 씻고 대승적 차원에서 정부와 협력하여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룰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2013. 7. 19

광주광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