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성공 쾌거”
- 강운태 시장, 모든 공과 영광은 150만 시민에게 돌려
- fina 집행위원 압도적지지, 2019년 대회개최지로 광주 확정
- 광주-코리아!발표하자 대표단 자리 박차고 일어나 환호
(체육진흥과, 613-3510)
국제수영연맹은(fina·회장 훌리오 마글리오네)은 19일 12시 30분(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식 경기장(palau saint jordi) 내 메인 프레스 컨퍼런스룸에서 대한민국 광주를 2019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대회 개최지로 확정됐다.
국제수영연맹(fina) 훌리오 마글리오네 회장이 2019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지로 광주-코리아!를 발표하자 강운태 광주시장, 이기흥 대한수영 연맹회장,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등 광주대표단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환호했으며 대표단 일부는 서로 얼싸안고 감격에 겨워 눈물짓기도 했다.
강운태 시장은 광주유치 발표 직후“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의 모든 공과 영광을 150만 광주시민에게 돌린다.”며“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로 광주가 국제도시로서 위상을 한층 높이는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광주 유치가 확정되는 순간 광주에서도 기쁨의 환호가 뜨거운 여름밤에 울려퍼졌다. 시민 2,000여명은 이날 오후 6시부터 광주시청 문화광장에서 열린‘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광주 유치를 기원하는‘시민 한마당 행사’에 모여 응원전을 펼치다 ‘광주 유치 확정’ 소식을 접하고 ‘광주 만세’를 외치며 광주 유치의 기쁨을 나눴다.
이날 행사장에 운집한 시민들은 대형 멀티비전을 통해 바르셀로나 현지 발표 상황을 지켜보며 광주가 세계 스포츠 도시로 부각되는 역사적 현장을 함께 했다.
2019년 대회 개최지 선정은 당초 광주를 포함한 3개 도시의 팽팽한 접전이 예상됐지만 아부다비(아랍에미리트)가 이날 pt 조 추첨에 참여하지 않아 광주와 부다페스트가 pt를 한 결과, fina 집행위원의 합의에 의해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광주로, 2021년 대회는 부다페스트로 확정됐다.
또한 광주시는 이날 프레젠테이션에 앞선 현지실사 결과 보고에서도 다른 경쟁도시에 비해 매우 높은 점수를 받아 사실상 대회 유치를 확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는「세계 수영의 보편적발전」과「수영의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new era, 다양한 마케팅기법을 통해 fina의 위상을 강화하는 strong fina, 대한민국의 최첨단 it를 활용한 smart 대회로 개최하겠다는 차별화 된 유치전략 마련 및 완벽한 실사 등 유치 위원회의 치밀한 준비와 정부의 지원의지, 광주시민들의 열정적인 유치 열기 등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 쾌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앞으로 광주시는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준비하고 개최한 경험 및 국제 경기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역대 최고의 대회로 개최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대회 개최를 준비를 위한 관련조직(조직위원회 구성)을 구성하고 경기장과 기반시설 등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위해 정부와 긴밀히 협조 하여 특별법 제정 등 법적 제도적 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챔피언쉽 및 마스터즈 대회가 열리는 1개월 동안 202개국 2만여명이 대회를 치룰 수 있는 국제규격의 스포츠시설, 숙박시설, 선수촌 등도 차질 없이 준비할 계획이다.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기장은 현재 신축중인 2015하계u대회 수영 경기장을 활용 fina기준에 맞게 시설을 갖추고 수구경기장, 싱크로 나이즈드 스위밍, 오픈워터(open water) 경기장 등도 대회 개최시기에 맞게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선수과 임원 등이 머루를 선수촌은 국제경기대회 사상 처음으로 노후아파트 단지를 재건축방식으로 추진중인 2015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선수촌 건립 방식 및 주 경기장 거리 등을 고려하여 최적의 선수촌이 건립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회 개최 성공의 결정적인 열쇠가 되는 자원봉사자 또한 2015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등 국제적 대회 개최 경험이 있는 자원봉사자를 지속적 으로 관리하고 양성하는 등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광주로 유치된 만큼 앞으로 대회지원 관련 법제정 및 재정지원, 선수촌 마련, 경기장 시설 확충 등 철저한 준비를 통해 최고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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