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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려라 광주/정보

친환경 운전왕에 도전해보세요!

친환경 운전문화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제고하고 친환경운전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약 실천을 도모하기 위한 2013 친환경 운전왕 선발대회가 6월 15일 우리지역에서도 열렸어요.

이미 5월에 홈페이지를 통한 신청을 접수받아 최종 선발된 30팀이 운전대를 잡게되었답니다.

저도 이번 행사에 운좋게 선정되어 참여해보았답니다.

대회 주행경로는 총 40㎞로 무등산의 아름다운 경치를 만끽 할 수 있는 구간으로 선정되었어요.

주요 코스는 영산강유역환경청 → 상무교 → 무진대로 → 동광주IC → 창평․고서방면 → 석곡동 주민센터 정류장(반환점) → 제4수원지 → 제2순환도로 → 영산강유역환경청으로 돌아오는 길이며,

반환점(석곡동 주민센터 정류장)에서 운전자를 상호 교대하여야 하므로, 2인 1조로 구성된 참가팀 호흡이 정말 중요한 경기랍니다.

게다가 30도를 오르내리는 날씨임에도 에어콘을 켤 수 없다는 현실,,ㅜㅜ;

창문도 내리면 공기의 저항으로 에너지 소모가 많아 안된답니다.

'언덕길은 관성운전, 신호대기시 기어는 중립...'

이런저런 입상을 위한 노하우가 퍼지고...

에휴~ 저희 가족은 참여한다는데 의의를 두고 행사장을 찾았습니다.

 

자, 그럼 오늘의 행사를 한번 따라가 보시죠~

 

 

이곳이 바로 2013년 친환경 운전왕 선발대회가 열리는 연산강유역환경청이랍니다.

시청 뒤쪽에 위치하고 있어요^^

 

벌써부터 많은 참여 차량들이 순번대기표를 달고 점검 후 대기중입니다.

 

참여 차량은 이렇게 차량에 '친환경 운전' 안내판을 부착하고  출발한답니다.

 

친환경 운전 깃발도 달구요.

토요일 오후 2시경 시청부근을 지나셨던분이나 동광주 쪽 빛고을로에 차량으로 진입하셨던 분들은

이런 모양을 갖춘 차량을 보셨을꺼에요.

모두 30대가 출발했으니깐요.

 

 청사 옆에는 전기차와 전기 자동차 충전소가 있답니다.

 

 이게 바로 그 유명한 전기 자동차에요.

너무 귀엽고 예쁘죠?

 

그린색인의  앞모습은 더 상콤하네요.

 

 청사 안으로 들어가니  참여자들의 정보를 확인하고 티셔츠부터 음료 등

꼼꼼한 준비물을 챙겨주시는 관계자분들이 자리하고 계시네요.

 

행사의 흥미와 참여를 위해 빠질 수 없는 이벤트~!

오늘은 전기차가 2대 출발하는데 승자를 맞추는게 오늘의 이벤트랍니다.

 

시작에 앞서 청장님의 친환경 개회사와 이번 대회의 의의에 대해 설명하셨어요.

 

다들 긴장하며 주옥같은 친환경 운전 정보를 듣고자 귀가 번쩍입니다.

 

요런 예쁜 풍선도 제작해 참여자들이 다양한 레크레이션도 함께 했어요.

 

잠시후 너무나 재미있게 이야기하시며 친환경 운전 정보를 쏙쏙빼주신 현대 자동차 담당자님^^

 

잠시후 2시부터 대회가 개최된답니다.

입구에는 많은 차량들이 대기중이에요~

 

두 전기차 중 누가 1등을 차지할까요?

 

저도 긴장하며 운전대를 잡았습니다.

정말 도로가 많이 막혔는데, 앞 차도 참여자인가봐용~휴

 

동광주에 진입해 잠깐 촬영~

 

요게 오늘의 운행을 정확하게 기록하는 연료 소모율 측정기기(EMS) 랍니다.

 

차량아래에 이렇게 연결시키구요.

 

운전자를 교대하고 무등산에 진입했어요.

 

경열사도 지나구요.

 

무등산의 하늘은 높고 맑고 푸르고, 막 놀러가고 싶은그런 날인데,

에너지 절감 운전을 하려니 급가속 급브레이크는 물론 코너링도 신중하게...

역시 평소에 친환경 운전이 습관이 되어야겠어요.

반성, 또 반성..

날이 더워도...그냥 사우너같은 날씨를 즐기며 가야했어요.

코스를 돌아 드디어 영산강 유역 환경청에 도착했어요.

 

시상식을 앞두고 여러 다채로운 게임이 이어졌답니다.

 

남성들의 최고 게임~ 림보 허리 꺽기..

 

드디어 오늘의 친환경 자동차 1위  행운권 추첨자를 뽑았어요.


 

최종 결과가 발표되고 행사가 마무리되었답니다.

(참고로  1위에는 300만원의 부상이 주어졌어요.)

 

처음 참여해보는 친환경 운전 행사라 운전대를 잡으면서도 참 긴장 되고, 신기하기도 했어요.

운전을하면서 자꾸 끼어드는 차량때문에 브레이크를 밟으면서 짜증이나기도 했구요.

하지만, 오늘 대회를 참가하면서 너무 좋은 경험을 한것 같아요.

환경과 경제를 살리는 친환경 운전은 저의 운전습관 개선은 물론 

에너지 절약으로  많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한다는것이죠.

경제속도는 60~80Km/h 라는 사실도 알게되었네요.^^

오늘 배운 친환경 운전 팁을 알려드릴께용~


※ 환경과 경제를 살리는 ‘친환경 운전’ 10가지 약속

1. 경제속도를 준수하겠습니다.
2. 급출발, 급가속, 급감속하지 않겠습니다.
3. 불필요한 공회전은 그만하겠습니다.
4. 신호대기시 기어는 중립
5. 주행중 에어컨 사용 줄이겠습니다.
6. 자동차를 가볍게 트렁크 비우겠습니다.
7. 정보운전을 생활화하겠습니다.
8. 언덕길에서는 관성운전
9. 주기적으로 자동차를 점검·정비
10. 유사연료, 무인증 첨가제는 사용하지 않겠습니다.

친환경 운전을 자부하시는 분들~

행사는 내년에 또 개최되니 그동안 친환경 운전 습관 더 열심히 기르셔서

내년 대회에 한번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