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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산동] 분위기 좋은 예쁜카페 ‘나른한 오후’

[광주/지산동] 분위기 좋은 예쁜카페 ‘나른한 오후’  광주랑

 

 

 

 

 

계절상으로는 여름이지만 아직 6월 초인데도

벌써 한여름이 성큼 다가온 것처럼 날씨가 너무 덥네요.

 

무등산 근처에 게장 백반을 먹으러 갔다가 날씨가 너무 더워서

시원한 것이 간절하더라구요.

지인이 근처에 예쁜 카페가 있다고 들었다면서 한번 가보자고 합니다.

 

 

 

 

▼ 지산동에 위치한 분위기 좋은 카페 ‘나른한 오후’입니다.

들어가는 입구 부터가 동화속 푸른 정원을 연상케 하네요.

카페 근처에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아서, 저희는 근처 아파트에 슬쩍 대고 들어왔습니다.

 

 

 

여자들이라면 누구나 소망하는 바구니 달린 자전거입니다.

정원에 인테리어 소품으로 너무 자연스럽습니다.

 

 

▼ 여자 셋이 들어가는 입구에서부터 와.. 이쁘다. 이쁘다를 계속 이야기 하면서

들어간 나른한 오후의 실내 인테리어는 밖에서 본 외관의 모습보다

더 환상이었습니다. 드라마 속의 공주 방에 들어온 것 같았어요.

 

 

 

 

▼ 나른한 오후의 Kitchen입니다.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많죠? 사장님께서 베트남에 가셔서 직접 구매해 온 물건들이라고 하네요.

 

 

 

▼ 메뉴판은 아이패드로 볼 수 있어요.

 

 

 

 

메뉴 추천을 부탁드렸더니, 이곳은 수제 팥빙수가 인기가 많다고 해요.

팥이랑 그 외에 재료들을 직접 만든다고 하는데,

작년 여름에는 한정판으로 주문을 받아서만 판매를 했다고 할 정도라니, 맛이 궁금해졌습니다.

 

 

▼ 메뉴를 기다리는 동안 실내 곳곳의 인테리어를 더 둘러봤어요.

사진 찍는 곳마다 그냥 작품 사진이 나오네요. 핸드폰으로 촬영했습니다.

 

 

 

▼ 드디어 기다리던 수제팥빙수가 나왔고, 사진으로는 안커 보일지 모르겠지만,

그릇이 정말 커요. 과일도 많이 올려져 있고요.

 

 

 

▼ 특이하게 빙수 떡을 따로 담아주셨고, 우유와 연유를 함께 주면서

취향대로 섞어 먹으라고 합니다.

그리고 별도의 큰 볼을 함께 주셨어요.

저흰 그냥 전부다 섞어서 비볐네요.

 

 

먹다 보니 이제 몸이 춥습니다. 먹는 사진은 찍지 못했어요.

시간이 바쁘다 보니 급하게 먹다가 이동해야 할 일이 생겨서 뛰어서 나왔어요.

바리스타 언니 분께서 저희 나가는 거 보고 아마 놀라셨을수도, 달려나갔거든요.

시간의 여유를 느끼며 다시 한번 방문하고 싶은

지산동 ‘나른한 오후’ 카페...

 

미처 다 보지 못한 실내를 더 돌아보고, 사진도 많이 남기고 싶어요.

여자들끼리 깨알 수다를 떨기에도 좋은,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하면 더욱더 좋을

광주 지산동 예쁜카페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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