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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려라 광주/정보

[광주여행]각화동 시화가 있는 마을 - 시화마을

[광주여행]각화동 시화가 있는 마을 - 시화마을 

각 지역마다 벽화마을이 요새 많이 늘어나고 있어요. 아마 통영의 동피랑 벽화마을이 아마 제일 유명하죠.

그리고 혜화동 이화마을은 드라마에 나와서 유명하고요.

하지만 광주에도 벽화마을이 있답니다.

요새는 벽화그리기 봉사활동등이 많아져서 벽화가 그려진 마을들이 꽤 있는 것 같아요.

광주에서는 시화마을이 제일 유명하죠.

전남대와 조선대 학생들이 참여해서 만들어진 시화마을!.!

천천히 걸으면서 감상하는게 꼭 실외미술관 같은 느낌이 들어요.

 

가는방법-

시내버스 55, 81, 36, 74번을 타시고 각화무등파크나 각화중에서 내리시면 되요.

그리고 큰 사거리에 있는 gs25편의점쪽으로 쭈욱 올라가시면 금방 찾을 수 있답니다.

 

 

그럼 벽화감상하러 고고

 

 

빨래하는 여인네들을 훔쳐보는 저 남정네 음흉한 웃음이 익살맞네요ㅋ.ㅋ 

그리고 한쪽에 이렇게 벽화마다 이름이 다 적어져 있어서 진짜 작품같은 생각이 들어요.

 이 꽃 그림은 약간 집 내부 인테리어에서 자주 본 벽지 느낌이 나요. 은은하니 꽃들이 예쁘게 찍어그린듯한 느낌이 들어요.

 

 

여기는 좀 아기자기한 분위기에요. 뭔가 귀여운 느낌!

제가 개인적으로 제일 마음에 들었떤 사슴!?

뿔이 상상의 나래를 펼치듯이 퍼져 있는게 꿈속에서 나오는듯한 느낌이 들어요.

알록달록한 이 뿔이 묘한 분위기를 주는것 같아요.

 

 

 

 작품명 삼식이 할아버지 차

 

 

 

 

 

그리고 공중에 매달린 음표들

처음엔 몰랐어요. 그만큼 자세히 안봤나 싶기도 하고.

거리가 길지 않아서 두바퀴정도 돌았는데 두바퀴째 돌면서 발견한 음표들!

세세하게 마을을 꾸민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주먹 불끈!!! 뭔가 숨겨진 그림들이 많았어요. 이 주먹그림도 두바퀴째 돌면서 발견한것!

여러번 돌수록 처음에 못본것들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더 많은 벽화가 있지만 다 담지는 못했어요. 직접들 가보시라구^.^

 벽화마을을 다 구경하는데 많은 시간은 걸리지 않지만 나긋나긋 걸으면서 이야기도 하면서 감상하니 한시간정도 걸렸던것 같아요.

그리고 사실

이 벽화가 없었더라면 사람들이 이 곳을 찾을 이유가 없을거라고 생각이 들정도로 마을이 조금은 황폐한 곳이었는데

이렇게 벽화하나로 활기를 찾은 마을을 보면서 무언가 뿌듯한 마을이 들더라구요.

이제 여름이 찾아와서 땀을 뻘뻘 흘리면서 구경해야해서 덥긴 하겠지만 그래도 충분히 구경할 만한 곳이에요.

데이트코스로도 좋을것 같고 가끔 혼자와서 사진찍는것도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