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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려라 광주/정보

향기나는 시장, 광주원예농협화훼공판장

 

5월 셋째주 월요일, 성년의 날!

학교에 갔더니 장미꽃 한송이를 한손에, 다른 한손에는 연인의 손을 잡고 한가로이 거닐고 있는 커플이 많았어요.

 

 

 

 

 이미 성년을 훌쩍 넘어버린 저는 정말 ! 괜찮았지만, 우울해 하던 친구와 함께 매월동에 있는 광주원예농협화훼공판장에 다녀왔어요.

일명 '꽃시장'이라고 불리는 이곳!!

전부터 늘 가보고 싶었는데 북구에 사는 저에겐 너무 먼곳이었거든요.

꽃 뿐만 아니라 다양한 채소, 청과물, 수산물, 축산물 동으로 나뉘어져 있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니 

특히나 가까이 사시는 분들에게는 추천해요!! (저는 축산물 동은 빼고~ 방문)

 

아직 학생인 저에게도 충분히 힐링이 되는 시장이었어요.

우선 채소동!  

 

신선해보이는 채소가 가득한 곳이었어요.

평일 낮에 갔더니 구매하러 오시는 분들은 거의 없었어요.

당근을 이렇게나 많이 쌓아 놨길래 신기해서 한장 찍어봤답니다;;;

양배추, 파프리카, 오이, 송이버섯, 청양고추 등등 엄마랑 함께 왔으면 더 좋을 뻔 했지요.

 

 

 

여기는 청과물동이에요. 

요즘 많이 나오고 있는 수박이 아주아주 넓은자리를 차지하고 크기별로 분류가 되고 있었지요.

토마토와 제철을 맞이한 참외 굿바이 딸기도 한자리 똬악!! 

 

 

▼ 이중 한덩어리정도는 제입으로 들어올지도 모르겠어요. 흐흣

 

과일이 많아서 달콤한 향이 그윽하게 났어요.

 

 

다음은 수산물동입니다.

이렇게 싱싱한 생선들이 어디서 왔을까요!!

수산물 특유의 냄새마저 좋았어요. (당장 잡아먹고싶다 생각부터 들던)

횟감이라고 몇몇 생선들은 즉석에서 회로 떠주시기도 하세요. ㅠㅡㅠ

다음 목적지가 있었던 터라 먹진 못했지만, 다음에 가게되면 한마리 잡아서 먹고올거에요!!!

 

 

 

 

▼마지막, 오늘의 주인공 꽃시장

버스에서 내리면 바로 보이는 곳이에요. (극적인 연출을 위해 다른 동먼저 보여드렸네요) 

딱 이 거리에서부터 향기가 나기 시작합니다.

 

 

라넌큘러스

 우측 하단에 보이는 얇은 꽃잎이 둥그렇게 여러겹으로 이루어진 꽃이 바로 라넌큘러스에요.

부케만들때 많이 사용되는 꽃이라고 합니다. 어쩐지 굉장히 여성스럽고 우아해요. 꽃앞에서 초라해지네요.

꽃앞에 가만히 서있으면 친절한 아주머니 아저씨께서 종류별로 이름도 알려주세요.

 

 

안개꽃

우수수 떨어질듯한 안개꽃! 네 제가 참 좋아하는 꽃이에요.

자연스럽게 말려도 거의 변형없이 꼿꼿하고 아기자기한 꽃잎이 사랑스러워서요.  

 

 

 

▼ 이런식으로 쭈욱 늘어서 있어요.

아무래도 꽃도 인기따라가니까, 카네이션 종류가 많더라구요. 오월이잖아요^-^

한결같이 사랑받는 장미도 많구요.

수국과 백합, 골든볼도 보이네요.

 

 

잘 보이지 않아서 아쉬워요.

카네이션도 여러종류인데 독특한 색, 다른 크기의 카네이션을 만나볼 수 있었어요.

파란색, 하얀색 등등 다음에 부모님께는 생화를 선물해야겠어요.

 

 

▼ 꽃 포장해주는 곳이에요.

꽃을 단 묶음으로 구매하게되면 신문지에 돌돌 말아서 주시거든요.

만약 포장도 하고 싶으면 이곳으로 와서 예쁜 포장지를 골라 포장도 할 수 있지요.

 

 

다양한 색의 장미를 만나볼 수 있었어요. 역시 저도 여자였어요.

장미앞에서 발을 못떼겠더라구요. 향기도 으뜸!!

 

 

연출한 티가 많이 나긴 하지만 선뜻 모델이 되어준 친구^^

 

 

 

 

 

특별한 데이트를 원하신다면 이런곳도 참 좋은 것 같아요.

시장! 하면 인심은 좋으나 냄새나는 곳. 이라는 편견이 많은데 아이들이나 연인끼리 와도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가 있어서 추천해드려요*^^*

 

 

 

▼ 카메라를 들고 다니니까 아주머니께서 해바라기 예쁘게 찍어서 휴대폰 메인에 해놓으라며 추천해주신 해바라기에요.

 

 

진짜 마지막으로 그냥 오지 못하고 사온 꽃들 보여드리면서 물러갈게요~

은은한 핑크색 라넌큘러스 한단에 4,000원 / 핑크도 아니고 주황도 아닌, 암튼 예쁜 색의 장미 한단에 5,000원 (10송이!!!!!!!)

청순하고 맑고 귀엽고 사랑스럽고 은은한 향도 나는 안개꽃 한단에 3,000원!!!!!!!!!!!

이렇게 신문지채로 들고 시내한복판을 돌아다녔더니 부러운 눈길을 한몸에 받았어요 ^-^

신문포장도 멋스럽고, 노오란 종이나 한지로 돌돌싸서 선물해도 충분히 예쁜 선물일거에요.

 

 

엄마한테 선물했더니 아주아주 행복해하세요. ^^ 역시 사가길 잘했지요. 더 사오지 못한 것이 아쉬울뿐,

이번 꽃은 드라이플라워로 집안 곳곳을 장식해보려구요.

새로운 꽃들이 나올 때 즈음 다시 찾아가서 예쁜꽃 떼와야겠습니다.

로맨틱한 여성이 되었던 오늘 하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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