컷트 4천원,파마 1만원~ 미용실의 거리를 아시나요?

 

요즘 얼마에 머리 컷트하시나요?

퍼머나 염색은요?

저는 단발머리인데 1만원선에 컷트를 하고, 기본 퍼머라도 최소 3만원 이상은 줘야 할 수 있겠드라구요.

사실 한달에 한 번이상 머리를 하는 분들에게 헤어샵 지출비용도 만만치 않죠?

 

그런 고민을 싸르리 해결해 줄 <미용실의 거리>를 찾아봤습니다.

위치는 광주 북구 우산동 무등도서관 건너편 미용실들입니다.

프렌차이즈 미용실처럼 좋은 환경은 아니지만 학생들은 물론 직장인들도 북적이는 미용실의 거리~

왜일까죠?

빙고~ 서비스 대비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이죠.

가격이 저렴하면 대충 잘라주거나 머리 잘라놓고 기장이 길다고 돈을 더 받거나 하는 곳 아닌가?

하시는 분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봤어요.

 

미용실의 거리에서는  커트 4천원, 펌1만원, 염색 1만원, 매직도 2만원이면 할 수 있습니다.

 

 

 이곳만 그런가 싶어 다른곳도 둘러봤는데, 가격선은 모두 동일~

 

 커트 4천원 확실한거죠?네네 확실합니다.

 

 이렇게 길가에 착한가격의 미용실이 즐비하게 있지만 아직 많은 분들이 모르고 계시더군요.

 

 미용실의 거리에는 이런 플랫카드는 눈에 띄게 볼 수 있어요!

모두 전문 미용사가 상주해있으니 마음에 드는 곳을 골라 들어가면 된다구요.

 

 모든 미용실들이 거품을 뺀 착한 가격을 고수해  아침부터 많은 분들이 대기하고 있어요.

 

 정말 괜찮은지 직접 체험해보기위해 조카와 미용실을 찾았습니다.

 

 제가 랜덤으로 들어간 이곳도 4천원입니다.

평일 오전에 한해 파마와 염색은 1만원이라고 적혀있네요.

 

 앗~ 사람이 많을때는 이렇게 번호표 순번제를 시행하는군요.

 

 휴일 오전임에도 역시나 사람들이 많이 있었어요.

 

조금 기다리니 계속 손님들이 들어와서 미용실은 사람들로 꽉찾는데

미용사분들이 정말 손님들을 빠르게 서비스해주시네요.

 

 머리를 빠르게 매만지시는 전문 미용사.

이곳은 여러면의 미용사 분이 각각 원장님처럼 분업되어 운영되고 있더군요.

 

 머리 안자른다고 울고불고하는 4살짜리 녀석을 빠른속도로 컷트하고 머리까지 감기시는 카리스마 원장님.

 

얼마나 손이 빠른지 아이들 머리감기도 기본 뚝딱~!

 

와~ 계산할때 보니 성인 4천원, 어린이 4천원 모두 같았어요.

단, 현금으로 계산해야하구요.

카드는 10%가 더 붙는다고 하더군요.

다른 곳은 모르겠지만 머리감기는 남자는 무료, 여자는 1천원을 받는 답니다.

4천원으로 머리를 잘라보기는 처음이에요.

머리 컷트 후 드라이도 해주시니 저렴하게 멋내고 싶으신 분들은

미용실의 거리 꼭 찾아보세용~!

 

 집으로 오는 길에 미용실 부근에 있는 수지 부모님이 운영하신다는 수카페를 찾았어요.

무등도서관 건너편에 있는데 역시나 입구가 아기자기하며 화려하더군요.

이곳 커피값도 비싸지않으니 예쁘게 머리자르고 차한잔하며 수다 떨어도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