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누려라 광주/정보

[5월넷째주]3强과 2中,,,이주 KIA의 선택은?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기아의 현재 리그 순위는 단독 3위(4위 LG와 한게임차)!
09년 리그가 시작한 이래 가장 좋은 성적이다

저번주 경기중 아쉬웠던것은 LG와의 마지막 경기(목요일)다
비가 간간히 내렸지만 꾸준히 진행되었던 경기에서 경기초반 10-3으로 앞서가며 쉽게 경기를 풀어나갈수 있을꺼라고 생각했지만 불펜의 부진과 에이스 윤석민의 실책과 부진이 동시에 터지면서
13-13으로 역대 최장시간인 6시간 경기를 진행하며 결국 무승부(패전을 기록한것과 거의 동일)를 기록해버린것.
그 경기만 무승부로 끝나면 그다지 큰 문제가 되지않지만 6시간을 진행한 선수들은 당연히도 그 다음날 경기에 우천으로 쉬었던 다른팀과의 경기가 부담 될 수 밖에 없다
그렇게 결국 최약체 히어로즈에게 1,2연전을 완파당하고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기아의 연패를 끊은 우완 에이스 구톰슨(한국이름 구동순-_-;;기아팬들이 붙여줌)


연패를 끊어주는게 에이스의 몫이라 했던가
마지막날(24일)  기아의 용병 구동순(?)의 깔끔하고 노련한 피칭으로 경기를 잡아내며 다시 5할의 승률로 이 날 한화와 비긴 LG를 제치고 단독 3위로 올라섰다

2년만에 3위를 기록할 정도로  가장 좋은 팀 분위기를 보여주고있지만 실상은 생각만큼 좋지않고 헛점이 숭숭 뚫려있다

기아가 확실한 상위권으로 도약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기아 타선의 허리 최희섭 일어나라!


☆ 빅초이의 타격감 회복
상대방 투수들은 작년에 비해 일취월장한 최희섭과 정면승부를 꺼린다
고의4구도 리그 월등한 1위이며(7개) 볼넷수도 페타지니에 이어 2위이다
상승곡선을 탔던 타격감도 워낙 투수들의 심한 견제로 점점 잃어가고 따라서 헛방망이질이 늘어나고있다 물론 홈런 부문 14개로 단독 1위지만 타율이 2할대로 급하락하는 등 슬럼프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최희섭 효과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김상현도 최희섭이 부진하게 되면 동반하락할 가능성이 있어 빅초이의 타격감 찾는 것이 기아 타선 문제 해결중 급선무라고 할 수 있다

☆ 윤석민의 혹사
사용자 삽입 이미지

힘든가 석민어린이?보는 우리도 아프고 힘들다ㅠ


마무리 전환 후 9경기 18이닝(경기당 2이닝)을 책임졌다(삼성 오승환 18경기 16 2/3이닝)
왠만한 마무리들의 두 배가 되는 이닝을 맡고 있는 셈
혹사를 하게 되면 반드시 결과로 나타난다
일예로 목요일 LG전 13-10으로 앞선 가운데 윤석민이 9회를 책임지러 나와서 실책과 제구 난조로 3실점하고 결국 그 경기를 무승부로 끝낸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바로 전날 2이닝동안 던지고 세이브를 잡자마자 바로 다음날 투입되어 블론세이브를 기록한것이다
선발에서 마무리로 전환된 후 100%적응되었다고 볼 수도 없을때에 이와같은 혹사는 자멸로 가는 지름길일 수 있다
팀을 위해서라면 자신을 아낄 줄 알아야한다

 ☆ 지옥의 9연전

5/26화요일부터 SK와 주중 3연전이 펼쳐진다
또한 주말부터는 3위 쟁탈전이 피튀기는 LG와 다시한번 3연전이 있다
그리고 6월에는 바로 현 리그 1위 두산과의 3연전까지 준비되어 있다
기아 전반기 최대 빅매치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9연전서 최소 반타작 이상(5승)이면 두산,Sk와 함께 리그 3强체제로 돌입할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5패이상이되면 LG와 두산,Sk 한참 뒤의 2中체제가 될 가능성이 높고 말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LG에서 가져온 복덩이 '김곤조' 김상현


홍세완, 최희섭, 김상현으로 이어지는 클린업트리오 타선이 얼마나 터져주느냐 팀 공격력은 그곳에 달려있다
양현종,로페즈,구톰슨,곽정철의 최강 선발진(서재응이여 돌아오라ㅠ)이 얼마나 적의 공격력을 무력화시키느냐 또한 유동훈, 손영민이 얼마나 선발진을 잘 받아주느냐 팀 방어는 여기에 달려있다

점점 치열해지고 격해지는 만큼
즐겁고 흥미진진해지는 프로야구

기대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