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민속박물관대학 제6강좌 박화성 소설에나타난 식민지 시대의 현실인식 이라는 주제로
김선태시인, 목포대학교 교수님의 강좌가 있었다.
오늘 강의를 듣고 말로만 들어왔던 박화성 소설가 선생님의 생애흔적을 소상히 알 수 있었으며
박화성 선생님은 1904년 목포의 부유한가정에서 태어나 10세 때 고등과 3학년에 편입하고 월반을 거듭하여 12세 때
목포 정명여학교를 졸업하였다. 이듬해 서울 숙명여고보를 졸업한 뒤, 1929년 일본여자대학 영문학부를 소료했다. 박화성이 본격적으로 문학을 시작한 것은 영광중학원 교사시절 동료교사였던 시조시인 조운에게서 소설을 쓸것을 권유 받으면서 부터이다.
화성은 1923년 21세 때 최초의 단편 「팔삭동」을 「자유예원」에 발표하고, 단편 「추석전야」를 조운이 당시 계룡산에 내려와
춘원 이광수에게 보임으로써 『조선문단』(1925년)에 추천을 받아 문단에 데뷔하였다고 한다.
목포가 낳은 일제 식민시대 신여성으로써 호남문단의 큰 인물로 꼽히고 있다.
촬영 편집 최종환(국립광주박물관해설사, 광주시블로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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