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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라 광주/소식

광주시, 나트륨 줄이기 결의대회 열어 -광주랑


광주시, 나트륨 줄이기 결의대회 열어

- 9일, 집단급식소 조리사 600여명 참가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나트륨의 섭취량을 줄이기 위해 지난 9일kt광주정보통신센터에서 집단급식소 조리사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나트륨 줄이기 결의대회’를 열었다.


나트륨은 세포유지와 소화된 영양소 흡수 등 중요한 기능을 하지만 많이 섭취하면 고혈압 등 만성질환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한국조리사회중앙회 광주전남지회와 집단급식소 조리사들은 실천 결의문에서 저염 식자재 사용과 저염식 메뉴 개발‧보급에 적극 동참해 건강한 음식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한편, 시는 나트륨을 낮추기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실시할 계획이다. 먼저, 식사를 통한 나트륨 섭취량이 국‧찌개에서 많은 만큼 집단급식소 중 10곳을 시범적으로 선정해 기존 일반 국그릇 내용량 210㎖ 보다 작은 국그릇 150㎖를 적용한 ‘작은 국그릇 선택제’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어린이집 단체급식 메뉴를 수거해 나트륨 함량을 분석하고 해당 원장과 조리사를 대상으로 집중 교육을 실시해 올바른 식생활 행동 변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나트륨 과다섭취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외식업, 영양사, 조리사회 등 관련 단체와 함께 이달 중순 거리 캠페인과 교육도 실시한다.


이윤숙 시 식품안전과장은 “앞으로 시민 건강을 위해 영업자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나트륨줄이기운동 등 음식문화 개선 사업을 중점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