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공원 전망타워” 설치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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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지역주민 설명회…市 전망타워 설립에 적극 찬성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
지난 12일 사직공원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직공원 전망타워 설치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결과, 참석자 대부분이 전망타워 설치를
대환영함에 따라 최근 논란이 되었던 전망타워 설치사업이 탄력을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시는 남구 사동에 위치한
사직공원 내 기존 팔각정을 철거하고 전망대와 문화카페, 전시공간, 옥상정원 등 다양한 공간을 갖춘 전망타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최근 제기된
팔각정 철거 반대는 사직공원 인근 사직동과 양림동 등 주변 주민들의 의견이 무시되고 현 실정을 모르는 일부 의견으로 시민이 찾지 않는 노후화되고 전망기능이 상실된 팔각정은 당연히 철거되어야 하며, 조속하게 다양한
문화시설을 추가 설치해 주도록 요구 했다.
또한, 광주시에 따르면
전망타워 설치와 관련해 남구의회 의원이 자체적으로 방문 설문조사를 실시 중에 있으며, 지난 12일 현재까지 150여 명이 설문에 참여해 그중
140여 명이 타워 설치를 찬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직공원 전망타워
설치사업’은 기존 팔각정이 1972년 건립되어 시설물 노후화와 수목이 우거져 전망기능 쇠퇴와 우범화 등으로 공원을 찾는 이용객이 급감함에 따라
2010년 사직국제문화교류타운조성 기본계획용역 수립 당시 주민설명회에서
‘사직공원 활성화를 위해 팔각정 철거후 전망타워 설치’를 지역 주민들이 강력히 건의해 반영된 사업이다.
시는 지난 6월 설계
현상공모를 거쳐 전망타워 당선작으로 ‘빛의 타워’를 선정하였고, 지난 10월 문화재위원회 심의와 11월 최종 도시공원위원회 심의를
거쳤다.
전망타워는 기존 팔각정을
철거한 후 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399㎡, 높이 35m 규모로 새롭게 설치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사직공원
전망타워가 건립되면 기존 팔각정(22m) 보다 훨씬 높은 위치에서 광주시내 조망이 가능하며, 안전하고 쾌적한 자연 친화적인 쉼터 조성으로 공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증가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앞으로 지역 주민대표들과
전문가 설명회 등을 개최해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예정이며, 기존 팔각정이 갖는 의미와 향수 등을 고려한 기록보존방법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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