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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라 광주/소식

수리수리 미수리 [광주시립미술관 어린이갤러리]-빛창

수리수리 미수리
[광주시립미술관 어린이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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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식 관련해서 여러분에게 소개해 드리는 주제가 대부분 어른들을 위한 거였다면
이번엔 아이들과 함게 전시관람을 하실 수 있는 전시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아쉽게도 날짜가 얼마 안남았네요 ㅠㅠ
최근에서야 수리수리 미수리라는 전시가 있다는걸 알아서 너무 늦었지만
아직 시간이 있으니까 한번 관람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번주는 한파가 절정이라는 기상뉴스를 보고도 매서운 바람과 한파를 뚫고 찾아간
광주 시립 미술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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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많이 추워서 그런지 사람들이 보이지 않았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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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수리 미수리를 관람하시려면 표를 끊으셔야 되는데 일반은 500원 아이는 300원입니다.
참고하시고 표를 구매하시면 시립 미술관에 있는 전시를 모두 관람할 수 있다고 하네요^^
정말 저렴한 가격에 모든 전시를 볼 수 있다니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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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들어서니 관람객은 두분이 계시더군요 아무래도 평일이고 날씨가 너무 추워서
관람객이 없었던 것 같아요

관람을 시작하면서 제일 먼저 눈에 띈 작품 인데요 나무로 만든 <집차>입니다.
백종인 작가님이 제작 하신건데요 작가님은 나무와 쇠를 다루어 조형물을 만드는 조각가입니다.
서울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자기 스스로의 힘으로 집과 작업실을 짓고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때 남은 건축자재로 앞으로 태어날 자기의 아이를 생각하고 만든 장나감 자동차입니다.
태어날 아이가 이 선물을 받을 생각하니 정말 부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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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해 드릴 작품은 최문석 작가님의 <노 젓는 사람들>과 <돌핀 웨이브>입니다.
정교하게 제작된 배와 사람들이 힘을 합쳐 열심히 노를 젓는 모습으로
정교한 조각작품이 움직이는 것만으르도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돌핀 웨이브>는 누구나 좋아하는 돌고래가 웨이브를 하며 끊임없이 헤엄일 치고 있는 모습으로 보기만해도 기분이 좋은 현대미술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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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작품앞에 빨간색 버튼을 누르면 돌고래는 웨이브를 하고 노 젓는 사람들은 열심히
노를 젓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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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율 작가의 <Moveless - white field>입니다.
밑이 둥근 쇠단지 추와 조명을 설치하고 그 위에 두꺼운 풍선을 입혔는데요
어두운 공간에 밝게 빛나는 막대풍선이 서있어서 아이들이 그 사이를 뛰어놀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움직임을 통해서 관람객들에 삶의 활력을 주도록 고안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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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호 작가의 <행복한 세상>입니다.
전기모터의 회전운동으로 인해 생성되는 금속 드로잉의 비눗방울을 통해 관람자의 동심적 추억을 유도하고 재미를 전달해 주기위해 제작됐습니다.
발로 밟으면 스위치가 켜져 빙글빙글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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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호 작가의 <한 여름 방의 축제>입니다.
밤마다 불빛을 보고 덤벼드는 나방을 보고선, 아무에게도 해를 주지 않지만 사람들이 싫어하는 나방이 의외로 아름다운 문양이 있는 밤의 나비와도 같은 존재임을
표현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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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이이남 작가의 <고흐자화상과 개미야이기>입니다.


인상파 고흐의 자화상이 걸리 미술관에 개미들이 자신의 공간으로 옮기는 작품인데요
당연히 있어야 할 작품이 예상치 못한 개미를 의인화 하여 옮기는 모습에서 작품의 공유와 복제 회화의 가치전도에 질문을 던지고자 한 작품입니다.

LED TV로 개미들이 작품을 옮기는 모습을 생생히 보여드리지 못해서 아쉽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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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의 작가를 만나봤는데요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작품들이 많아서
좋았던것 같아요 하지만 아쉽게도 작품의 수가 많이 없었어 아쉽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이 직접체험할 수 있는 작품들이 더 많았으면 어땠을까하는 아쉼움을 뒤로하고
이번 후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