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농가 돕기 직거래장터
- 2월 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광주시청 미관광장
광주시는 지난 2월 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시청내 문화광장에서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 광주축산농협 주관으로 지역 축산농가를 돕기 위한 직거래장터 개장행사를 열었습니다.
최근 소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도록 하기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대보름을 앞두고 시중가 보다 약 30%정도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한우고기를 판매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강운태 광주광역시장, 김영진 국회의원, 박태식 농협광주지역본부장, 안명수 광주축협조합장, 문금주 광주시 경제산업국장, 박영선 광주시 생명농업과장, 김재필 광주축협 상임이사, 이원호 전남농협부본부장, 김정오 경제총괄팀장, 나병만 축산지원팀장, 박서홍 유통사업단장 및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축산농가에 힘을 보탰습니다.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산지 소 값 폭락으로 인해 축산농민들이 자식처럼 키우던 소를 이끌고 한우 반납 거리 시위에 나섰다는 안타까운 소식은 참으로 마음을 무겁게만 한다.”며, “광주.전남 지역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한.육우를 가장 많이 기르고 있고, 소규모 축산사육 농가가 많아서 피해가 더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주요 판매 품목은 등심, 국거리, 장조림, 불고기, 사골, 꼬리, 우족 등을 판매 하였습니다.
한우 이외에도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각종 쌀과 과일 등 각 종 농산물 등을 판매하였습니다.
대형 마트에서 판매되는 가격보다 저렴해서 사람들의 호응이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좋은 행사가 정기적으로 이루어지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시중에서 판매되는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강운태 시장님은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어떻게 하면 축산농가의 아픔을 같이 나누고 한우 가격 안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을까’고민하다 이렇게 직거래장터를 열게 되었다.”며, “직거래장터에서는 한우를 시중가보다 30%나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한우 구입은 축산농가에는 직접적인 보탬을 주고, 도농 간 상생과 우리 농업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는 방법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번 직거래 장터에서 강운태 시장님은 사비를 이용해 직접 한우를 구입하셨습니다.
엄청난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많은 시민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해 주셨습니다.
영화권의 추위에도 줄을 서서 기다리는 시민들을 위해 일일이 손을 잡아주시며
고마움을 나타내셨습니다.
또한 시민들의 요청에 기꺼이 사진촬영에도 응해주셨습니다.
직거래장터를 추진한 박영선 광주시 생명농업과장은 “대보름을 앞두고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이번 직거래 장터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주어 감사하다”며,
“이번 행사는 어려움 가운데 있는 축산농가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아직 많은 농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와 시민들이 함께 힘을 합쳐 상생의 길을 찾아 다시는 농민들이 고통받고 상쳐받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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