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는 처음으로 테마를 입힌 어린이 생태도서관이 문을 열었다하여 달려갔습니다.
마침, 저희 집에선 차로 5분도 안되는 아주 가까운 거리였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아이들 손잡고 달려갔더니,
풍암동생활체육공원내(월드텁경기장과 풍암동 우미광장 아파트 사이쯤)에 1,323제곱미터의 아담한 사이즈의 도서관이 들어섰더군요. 역시 살기좋은 풍암동, 이제 색다른 도서관까지 갖추었으니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여건이 되었네요.
어린이 생태도서관의 앞태입니다.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의 뒷태인데요, 뒷태가 더 죽이네요.
11월 26일 개관식을 갖고 문을 열었다는데, 그리고 특별히 홍보를 한것도 아니라는데,
11월 30일 도서관을 찾은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아이들의 손을 잡고 삼삼오오 모여드는 엄마 아빠들, 역시 놀라운 교육열기입니다.
광주가 교육도시, 그중에서도 풍암동이 상당히 높다고 하던데...첨으로 실감하는 순간이었죠.
도서관의 2층에서 내려다 보면은 작은 인공호수가 있습니다. 호수에 비친 그림자들이 어우러져서인지 나름 운치도 있더라구요. 우리가 사는 아파트쪽을 보고 찍어보았는데, 역광이라서 빛이 다소 반사되었는데...나름의 판타스틱 분위기가 연출되었네요.
자연생태도서관의 뒷태를 배경으로 아이들 사진을 찍어 봤습니다.
친한척 포즈를 요청했더니만, 큰아이가 작은아이 목을 꽉 붙들었어요 ㅋㅋ
뒷배경으로 도서관 테라스의 모습이 사알짝 비추지요.
뒷배경 오른쪽에는 생활운동기구들이 있어서, 이날 운동을 즐기는 모습도 볼수가 있었구요.
생활체육공원쪽에서는 아이들 데리고 나와 연을 날리는 진풍경도 연출되었지요.
사진에 담지 못해 아쉽긴하지만...
지금까지는 도서관을 둘러싸고 있는 친환경적인 배경이었구요.
이제 진짜...도서관 내부로 고고~~
도서관은 풍암동생활체육공원내에 자리하고 있어서 인지 자연 홍보가 되어서 이용객이 상상을 넘었습니다. 지하 1층과 지상 2층으로 이루어졌구요.
2층에서는 기획전시와 상설전시실이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아기자기 예쁘고 소담스럽게 꾸며진 상시전시실과 기획전시실을
예림이와 세림이가 안내해 드리겠슴다.
기대만땅 ^^ 하셔도 되고, 안하셔도 할수 없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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