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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려라 광주/재미와 일상

[경상도 女의 좌충우돌 광주생활]Story - #9 - 빛창


 안녕하세요.^^

어느 덧 여름은 저만치 물러가고 가을이 성큼 다가온 것만 같은데요.^^ 곧 다가올 추석엔 가족들과 함께 그 동안 못 다한 이야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생각을 하니 설레기만 합니다. 아마 여러분들도 저와 마찬가지겠죠? ^^

 

오늘의 포스팅은 각 지역의 지역방송에 대한 내용으로 조금은 심오한?^^ 내용을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물론 지역방송이라는 것에 쉽게 관심을 가지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진주에서도 광주에서도 각각의 지역방송을 살펴보아서인지 절로 관심이 가더라구요.

 

진주에서도 지역에만 방영되는 지역방송이 있어서 의도치 않게 종종 시청하곤 했었는데요.^^

지역방송이 조금 생소하신 분들을 위해 말씀드리자면

 

지역방송은 말 그대로 한정적인 그 지역에만 방송이 되어 공중파 방송과는 다르게 그 지역민들의 살아가는 이야기와 의견을 생생하게 밀착해서 담아내는 것이랍니다.

 

광주에 오기 전까지만 해도 당연 진주 지역 내의 지역방송만을 시청했는데요.^^

“사람 in 세상”이라는 제목의 프로그램의 주 내용은 우리 지역 화제의 인물이나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키는 숨은 일꾼들, 봉사자들 등이 주인공이 되어 30분도 채 안 되는 시간동안 방영되는 프로그램 이였답니다.

 

광주에 와서 보니 마찬가지로 지역방송이 있었는데요.^^ 여러 방송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시사터치 따따부따”라는 프로그램이 있답니다.^^

광주 지역에 거주하시는 분들이라면 평일 저녁 한 번쯤은 보셨을 거라는 생각을 하는데요, 약 10분여의 시간동안 짧게 방송하는 이 프로그램은 제가 생각할 때 광주지역의 아주 대표적인 지역방송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

 

이 프로그램의 특징을 알려드리자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시사터치 따따부따』는 아주 짙은 남도억양을 사용하고 있구요, 이 프로그램의 성격 자체가 시사 프로그램과 비슷한데요, 그래서인지 사투리를 통한 제작으로 풍자와 비판의 효과가 아주 극대화되어 나타나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각인시켜주는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다시 말해 우리가 일반적으로 보는 시사 · 고발 프로그램의 경우는 아주 점잖고 차분히 이야기하는데 반해 지역에서 쓰는 사투리를 사용하면서 동시에 지역민들에게 공감할 수 있는 주제로 프로그램을 제작하면서 효과가 배가 되는 거죠^^



 
 처음 따따부따를 수업 자료의 일환으로 우연히 보게 되었을 땐 사실 어안이 벙벙했답니다. ^^ 이유인 즉, 친구들이 사용하는 광주 사투리와는 달리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이 지역에 오랫동안 거주하신 어른들이 사용하는 아주 구수~한 사투리 나레이션이 나왔기 때문이랍니다.

분명 저는 우리말로 방송하는 프로그램을 보고 있는데 중간 중간 이해되지 않는 말들로 그 뜻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머릿속에서 한 번 더 번역이 이뤄져야만 방송을 이해할 수가 있었답니다.^^

 

그리고 이 외에도 현재 광주 kbc에서 방영되고 있는 지역방송은 여러 가지가 더 있지만 따따부따는 10분 정도 방송시간으로 짧고 누구나 쉽게 한 번쯤은 볼 수 있기 때문에 여러분들도 기회가 된다면 한 번 시청해보시길 바랄게요. ^^

 

간단하게 프로그램에 대한 취지를 보면

기존의 시사고발프로그램과 다른 형태의 제작방법으로 접근해 우리주변의 다양한 이슈를 풍자와 비판을 통해 투명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우리주변의 다양한 이슈를 전라도 사투리로
제작함으로서 풍자와 비판의 효과를 극대화함


따따부따 홈페이지랍니다. → http://www.ikbc.co.kr/2011/03tv/tv13.php

 

사실 따따부따 외에도 대부분의 지역방송은 그 지역을 대표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좋은 것이고 중앙방송에서는 다뤄지지 않은 점들을 지역민들이 쉽게 공감하도록 만든 것이기 때문에 더욱 중요한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러한 이유로 지역민들은 그 지역성이 그대로 담겨있어 향토성을 느낄 수 있는 방송을 그 누구보다 관심을 가져야하지 않을까요?^^

 

여러분들도 오늘부터 우리 지역의 지역방송에 조그마한 관심을 가져보세요. ^^


 

대학생블로거기자단 천민주(@modelmj)




  • Favicon of http://flysix.tistory.com Louis 2011.09.09 14:23

    풍자라는 것이 어렵고 부담스럽게 느껴질수
    있는데 왠지 친근하고 거부감없이 받아들일 수 있을꺼
    같아여^^ 좋은 프로그램 잘 발전했으면 좋겠어여~
    행복한 추석 보내세여 빛이드는창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