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누려라 광주/정보

[광주]풍암동 아이숲 도서관 탐방기-빛창

사용자 삽입 이미지

풍암동 아이숲 도서관 탐방기 (2011년 8월 11일)

지역주민과 어머니들이 만들어나가는 지역공동체 아이숲 도서관 탐방기입니다.

동네주민들의 쉼터이고 어린이, 어머니가 함께 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은 작은 도서관이 있습니다. 풍암동 롯데마트 4층 아파트촌에 있는 아이 숲 도서관은 2007년12월 서구 풍암동에서 지역주민들과 어머니들이 작은 성금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도서관이라고 할 수 있다. 운영자체를 비영리로 후원과 순수 자원봉사요원을 운영하고 있는 비록 작은 도서관이지만 지역주민과 어린이 부모들에게는 큰일을 해내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이 숲 어린이도서관은 도서관에 와서 읽고 다시 빌려주는 일과 계절별 지역과 연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책을 읽고 빌려주는 것과 함께 부모와 어린이가 함께 참여하여 현장 활동으로 같이 만들어나간다. 도서관에 들어서자마자 엄마와 어린이가 함께 모여 프로그램에 참여 관심 있게 참관하고 있었다. 구름빵, 먼지깨비 그림책 사진작가 김향수 선생님의 빛 그림 사진 그림책의 제작과 원리에 대하여 영상을 통하여 작가인 김향수님이 직접 설명과 함께 진행하고 있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먼지깨비는 그림이 아닌 사진으로 작가 이연실님이 직접 만든 먼지 깨비 인형과 먼지 마을 세트를 사진작가 김향수씨가 조명을 적절하게 활용하여 사진으로 담아낸 내용을 설명하고 있었다. 그동안 관심이 많은 어머니들은 책속에 있은 사진이나 인형을 보면서 어떤 내용인지 이해하기 가 어려웠던 사진이나 인형 그림 등을 작가가 직접 설명에 것에 감탄과 함께 웃음을 자아내게 하기도 했다. 아이들이 집에 책속을 사진을 보다 물어올 때 대답을 확실히 못 했다는 한 어머니는 이해가 가는 듯 고개를 몇 번이나 끄덕이기도 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렇게 아이 숲 도서관은 작지만 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동네의 문화적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시작 할 때 1천여 권의 책에서 현재는 4천권이 넘게 확보하고 어린이들에게 양서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용은 청소년, 어린이는 물론 주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작은 아이숲 도서관이 들어서면서 책 읽는 문화가 넓게 형성된 것은 물론 소통의 장소로 큰 역할도하고 있다고 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이숲 도서관에서는 인접해 있는 금당산 지킴이 행사에 참여하여 나무심기 등 금당산 생태학교를 열어 금당산의 야생화, 나무, 곤충들과 숲에 대한 소중함을 배운다. 수차례에 걸쳐 언론에 좋은 도서관이라고 보도 된 적이 있고 지역유지 , 또는 국회위원까지방문을 했으나 아직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이 없이 순수 민간이 운영하는 비영리 시설로 후원과 자원봉사자 도움으로 운영하다 보니 아이 숲 도서관은 재정에 어려움이 많다고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설립시 관의 도움을 바라고 한 것은 아니겠지만 주민의 호응 속에 크고 작은 프로그램을 실시하다 보니 최소한의 경비라고 필요하기 때문이다. 주민, 어머니들의 후원금으로 충당하고 있다. 다행인 것은 기관이나 단체 출판사, 개인에 이르기 까지 수시로 책을 기증해주고 후원해주시여 다양한 장르의 양서를 구비해 놓았다는 것이다. 프로그램 운영 인력 또한 대부분이 자원봉사자로써 구성 진행하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이숲 도서관은 재래시장에서 사람 사는 삶 의 냄새가 나듯이 작은 쪽방 한곳에 부담 없이 찾아와 책을 읽을 수 있는 사람과 사람들이 소통하는 큰 장년의 숲으로 커 나가고 있다. 주민은 물론 작가를 초청 동화속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저자가 직접 전해주는 작가와 만남은 어머니와, 아이들의 문화예술의 교류로 통로가 되고 있다. 작지만 따뜻한 마음과 정성으로 가꾸어 나가는 아이숲 도서관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님께 찬사를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

빛창 블로그 대학생블로거명예기자단 최찬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