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누려라 광주/정보

[광주]정신지체요양원 대학생봉사단 동행취재와 광주근교 화순 만연산 봄꽃 취재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시설홈페이 자료 화면

  2011,5,7일 어버이날을 하루 앞두고  정신질환이 있는 여성입소자 생활시설을 방문했다. 사회복지학을 전공하는  00대학 여자 대학생들로 구성된 봉사활동에 동행 취재를 했었다. 이 봉사 요원들은 광주 남구 봉선동복지법인 귀일원 민들레 집에서 봉사시작 3개월째이다. 시설입소자들은 지적장애인이다. 평균이하의 지적(知的)기능이 그 나이에 기대되는 일상행동에 도달하지 못하는 장애인을 말한다. 이 시설은 18세 이상의 여성 성인의 시설이다. 몸은 어린이지만 지능은 어른이 아니다. 들어서자마자 어린이를 맞이한 기분이다. 어린이같이  봉사학생들의 손을 잡으면서 좋아한다. 더러는 초면이 아니라고 알아보는 입소자들도 있었다. 이렇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봉사로서 만남의 인연을 만들어 가고 있었다.

   오늘은 걷기와 노래함께 부르기를 했다. 봉사요원 학생들이 단상에 올라 함께 노래를 불러주니 손뼉치고 기뻐한다. 따라 부르는 노래마당이 시작되고. 장애 우들의 순서가 되니 서로가 노래를 하겠다고 나선다. 비록 음정, 박자, 가사까지 뭐 하나 맞지도 않은 유행가를 부르지만 그들은 흥겹게 큰소리로 불렀다. 자신의 딸 같은 동료 입소자와 소꿉놀이하듯 장난을 치기 도며 봉사요원의 손을 꼭 잡고 함께 놀아주기를 바란다. 마치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날에 나이 드신 어머니 입소자들에게 카네션 몇 송이 마련해 가슴에 달아드렸다. 그러나 아직 스무 살도 되지 않음직한 입소자들이 자기는 그 꽃 안 달아준다고 떼를 쓰기도 한다. 생활요가와 체조도 하면서 보낸 한 시간여 시간으로 짧은 만남이지만 입소자도 봉사자도 땀을 흠뻑 흘리며 보낸 시간이었다.

   강사의 구령과 선동작에 따라 요가와 체조가 실시되고 있을 때 어느 순간 방바닥 중앙 부분에 웬 물이 흔 건히 고였다. 한 참 후에서야 알았다. 앉아서 체조를 하는 시간에 한 장애우로부터 실례를 했다는 것이다. 청소도구가 없으니 관리소에 연락해서 처리해도 될 일이지만 직접 고무장갑도 끼지 않고 수건으로 바닥의 배설물을 훔치며 닦고 있는 한 학생이 있었다. 이 학생은 이 시간에 봉사요원으로 왔다는 것만으로 관리소 측에 알리지 않고 직접 그 많은 배설물을 궂은 말 한 마디 않고 일을 처리하는 모습은 이미 봉사정신이 생활화 돼 있었다.

   후 에 직원아주머니께서 도구와 세제를 들고 와서 다시 처리를 했지만 다른 사람이 밟기 전에 이 학생의 순간적인 대처하는 방법은 우리 모두 본받아 배워야 부분이었다. 봉사란 마음에서 항상 행동으로 이어져한다. 그러나 궂은일을 직접 본인에게 접했을 때 처음에는 망 서려 지기도 하지만 .봉사라는 것을 이해하고 현장에서 직접 그들과 소통을 하면서 접하다보면 점점 적응이 되간다. 뛰고, 노래하고, 음률에 맞춰 주면서 예정된 시간을 다 보내고 떠나 올 때 아쉬워하는 입소가족들 에게 따뜻한 포응를 해주면서 다시 올 것을 약속하며 오늘 봉사 일정을 마쳤다.

봉사요원들의 봉사 후 봄 나들이 편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안양산 수만리 철쪽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안양산 수만리 철쪽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안양산 수만리 철쪽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정기적으로 약속된 봉사일정의 시간을 맞추기 위해 계절의 여왕이라는 오월의 주말을 봉사로 보내야만 했다고 들 한다. 그러나 소외된 사람들에게 어려움을 함께 나눔으로 가졌다는 뿌듯함 가졌다는 학생들의 의견이다. 그리고 오늘은 덤으로 자투리 시간이라도 수다도 떨면서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만들고 있었다. 푸른오월에 하늘도 산야도 여대생 맘들도 푸르렀습니다. 광주광역시 바로 근교에 있는 화순에 꽃바람 여인이 되어 화순 수만리 철쭉꽃 향연 속으로 여심은 향하고 있었습니다. 봄은 정녕 꽃 피는 봄이었습니다. 화순 만연산 수만리로 가는 노변에는 형형색색의 꽃 잔디와 봄꽃 들이 수를 놓은 듯 화려 했고 산야 에는 연록색의 실록으로 봄을 수채화로 그렸습니다.

   만연산 수만리 고갯길 정상에는 이미 많은 차량들이 북새통이다. 봄바람이 좋고 철쭉꽃이 만개한 수만리 언덕길은 광주시 근교에 있는 봄의 명소가 되었다. 저 멀리 수만리 입구까지 이어지는 산비탈에는 꽃 융단을 깔아놓은 듯 그 아름다움이 경이롭다. 가족끼리 연인끼리 수많은 시민들이 봄나들이를 즐긴다. 또 한 여대생 꽃바람 여인들 너무 좋아라. 한다. 산책길 오솔길 따라 시작에서 끝까지 대학생 맘들의 특유한 수다는 끝이 보이지 않았다. 오늘도 이시간이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하는 나들이가 되었을 것입니다.

   살랑거리는 바람결에 꽃향기 속에 산책길을 따라 오솔길에는 야생화가 요소요소에 화려하지는 않지만 오묘한 그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꽃말의 전설이 서글픈 금낭화 앞에서 발길을 멈추게 한다. 시어머니의 며느리 학대에 못 이겨 밥풀을 입에 물고 죽어간 넋이라는 금낭화 며느리밥풀 꽃이라는 말을 하기도 한다. 그 한을 풀기라도 한 듯 살랑거리는 봄바람에 흔들거리고 있었다. 유난히도 꽃향기가 은은히 퍼져 나오는 수만리 가는 꽃 밭길은 광주에서 비교적 가까운 봄나들이 꽃구경의 좋은 장소입니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안양산 수만리 철쪽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안양산 수만리 철쪽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안양산 수만리 금낭화

  아름다운 봄 꽃 들이 낙화 하기 전에 나들이 가십시오. 즐거움이 배가 할 것입니다.
그러나
꽃은 꽃 일뿐 꽃 보다 더 아름다운 것은 자연과 함께 공존하며 사는 사람입니다. 그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지인과 함께 가족과 함께  오감으로 느끼는 소통의 시간을 가져 보십시오.  오늘은 대학 사회복지과 여대생들의 봉사 현장과 봄나들이 까지 취재와 함께 같이 했습니다. 수고 해주신 대학생 봉사요원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



복지법인 민들레집
연락처 : 광주광역시 남구 봉선동 132-1 전화 062-652-0576
Fax 062-654-0577 EMail gwiilwon@hanmail.net
운영시설 : 귀일정신요양원. 귀일민들레집. 귀일향기일굼터
.

화순 만연산 수만리 가는 길
광주광역시에서는 주말이면 무등산 순환 버스가 운행된다.
광주시민을 위하여 무등산과 ~ 화순만연산과 연계해 수만리까지
까지 운행한다.
매주 토·일요일 하루 6회에 걸쳐  광주역 출발-각화중학교 -원효사-증심사 - 소태역-화순- 신기교차로 - 큰재 - 안양산휴양림을 거치는 왕복 총 131㎞(3시간30분 소요)를 운행한다. 요금은 1000원이다
광주역 출발 : 오전 9시10분, 10시10분, 11시10분 오후1시, 2시, 3시,
안양산 휴양림 출발 : 시각은 오전 11시30분, 12시30분, 오후 1시30분, 3시, 5시30


 빛창 블그로 대학생명명예블로거 지자단 최찬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