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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석대

[광주광역시]새해 첫날 무등산 탐방기(2014.1.1)-광주랑 광주랑블로그 가족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새해 첫날 무등산탐방기(2014.1.1) 갑오년(甲午年) 새해가 밝았다. 새해 첫 나들이에 무등산국립공원을 찾은 많은 시민들과 함께 시산 산행에 동행하였다. 마치 무등산 입구에서는 대한 적십자사가 새해 첫날 무등산을 찾는 탐방객의 모든 분들에게 따뜻한 떡국을 끓여 시민들에게 나눔에 무료봉사를 하고 있었다. 봉사요원은 임시노천식당에서 무료로 떡국봉사라는 멘트를 하고 있었다. 끈끈한 정이 묻어나는 인심은 빛고을의 빛이 고우리. 만치 훈훈하고 따뜻한 나눔의 봉사에 새해 첫날 출발에서부터 탐방객에게 기분 좋은 아침이었다. 겨울날씨 같지 않은 포근한 날씨에 무등산을 찾는 탐방객과 해돋이 인파에 탐방 길은 화려한 원색의 물결로 이어졌다. 증심사를 경유 당산나무 길 .. 더보기
[광주광역시]무등산 정상상개방 우중산행기(2013.9.29)-광주랑 무등산 정상개방 우중 탐방기(2013.9,29) 가을비가 내리던 무등산국립공원에 정상개방행사는 빗속에서도 예정대로 진행되었다. 많은 시민들이 9월의 마지막휴일에 우중산행을 하면서 무등산 정상개방 행사에 참여했다. 몇 미터 앞이 안보일정도의 지 튼안개가 자욱한 무등산국립공원은 또 다른 아름다운 가을 산행을 즐겼다. 장불재와 중봉능선 억새꽃이 만발해 빗속에서 굽이치는 파도처럼 운무사이를 밀려가고 사라지는 비경을 보면서 정상을 향한 등산객들의 우중 산행의 발길이 무겁지만은 않았다. 반복되는 운무의 이동은 높은 산을 신기루처럼 나타나게 하고 다시 사라지게도 한다. 우의를 착용하고 더러는 우산을 쓰면서도 개방된 정상을 구경하기 위해 발길은 이어졌다. 산행 길에는 아름다운 야생화 구절초의 아름다운 꽃들이 만발하여 .. 더보기
무등산국립공원 - 정상개방으로 천왕봉과 하늘이 열리던 날 무등산국립공원 정상개방으로 천왕봉과 하늘이 열리던 날 무등산국립공원(無等山國立公園)은 광주광역시와 담양군 그리고 화순군까지 경계에 있는 산으로 오래전에는 무악(武岳)·무진악(武珍岳)·서석산(瑞石山)·입석산(立石山)이라고 불리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역시나 무등산이라는 이름이 가장 친근하게 다가옵니다. 광주 무등산은 1972년 5월 22일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가 2012년 12월 27일 국립공원으로 승격되었습니다. 이는 대한민국 21번째 국립공원 지정이면서 24년만에 새롭게 국립공원이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면적은 도립공원 당시 면적 30.23㎢의 2.5배 규모인 75.425㎢으로 거의 두배가 넘게 재지정이 되었습니다. 무등산은 해발 1,186m 잔구(殘丘)로서 나주평야를 내려다보는 산중에는 .. 더보기
광주의 성산 무등산의겨울 - 광주랑 광주의 성산 무등산의 겨울 무등산의 설경 무등산 사진 공모전 입상작품 호남의 진산의 무등산은 광주의 삶과 역사를 가장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는 증언자이며 그 역사를 말없이 끌어안고 있는 어머니입니다. 광주사람들은 무등산을 보며 자라고 무등산을 향해 기도하는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무등산은 광주광역시 동구, 북구, 전라남도 담양군과 화순군에 걸쳐 있으며 정상인 천왕봉이 1,187m 이고, 현재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면적은 30.23㎢ 입니다. 무등산의 겨울은 소리가 사라진 하얀 설원이 되고 무등산의 겨울은 끝없이 깊어지기만 합니다. 입석대와 서석대의 주상절리는 7,000만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지질학적으로 학술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 받고 있습니다. 사진은 지난해 무등산 사진 공모전에 .. 더보기
[광주광역시] 무등산 설경 산행후기-빛창 무등산 눈 꽃 산행기(2011년12월25일) 무등산공원은 사계절 내내 계절에 관계없이 찾아 산행을 즐겨온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산이다 오늘은 사실상 종산(終山)될 무등산산행을 눈 꽃 산행으로 그 설경의 아름다움에 빠져보는 시간이었다. 눈길산행은 어느 때 보다도 넉넉한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 만학에 공부 좀 한답시고 강의실로 직장으로 빛창의 블로거서로서 오가며 바쁘게 지낸 일 년이었다. 이제 종강(終講)과 함께 오랜만에 넉넉함으로 휴일의 여가를 가질 수 있는 눈길 산행이었다. 특이하게도 오늘 무등산은 시내보다도 적설량이 많지를 않았다. 눈이 많고 적음에 무슨 관계가 있겠는가. 기쁜 마음에 발걸음이 가볍다. 증심사 주차장 출발 2시간여 장불재 오르는 길에서 아이젠의 눈길을 밟는 소리 뽀드득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