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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려라 광주/정보

[광주광역시] 무등산 설경 산행후기-빛창


무등산 눈 꽃 산행기(2011년12월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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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옛길 제2구간 종점 서석대정상

  무등산공원은 사계절 내내 계절에 관계없이 찾아 산행을 즐겨온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산이다 오늘은 사실상 종산(終山)될 무등산산행을 눈 꽃 산행으로 그 설경의 아름다움에 빠져보는 시간이었다.  눈길산행은 어느 때 보다도 넉넉한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 만학에 공부 좀 한답시고 강의실로 직장으로 빛창의 블로거서로서 오가며 바쁘게 지낸 일 년이었다.

  이제 종강(終講)과 함께 오랜만에 넉넉함으로 휴일의 여가를 가질 수 있는 눈길 산행이었다. 특이하게도 오늘 무등산은 시내보다도 적설량이 많지를 않았다. 눈이 많고 적음에 무슨 관계가 있겠는가. 기쁜 마음에 발걸음이 가볍다. 증심사 주차장 출발 2시간여 장불재 오르는 길에서 아이젠의 눈길을 밟는 소리 뽀드득 뽀드득 경쾌한 소리가 정겹다.

  오늘도 눈길산행에서 인생을 배운다는 느낌으로 성급하지 않게 오감으로 느껴보며 서서히 즐기는 산행의 진미를 가져보는 시간이다. 미끄러운 산행 길에서 조심조심 마음을 집중시켜 정신일도 하사불성(精神一到何事不成)이라 정신을 한곳에 모으며 그 뜻을 이루어보는 인내와 성취를 배우는 것이다. 인생의 삶이 희로애락이 있듯이 산행 길에도 걷기가 편한 길이 있는가 하면 미끄럽고 험산 산길도 있기 마련이다.

  설산이 된 무등산 에는 수많은 등산객들이 줄을 이었다. 바람 한 점 없이 포근한 날씨다 입석대로 오르는 양지바른 길은 눈이 없었다. 양지바른 곳에 있는 주상절리 대 입석 대에는 눈은 녹아 없었으나 마치 가을 하늘처럼 청명한 파란 하늘에는 그림 같은 구름들이 무등산 정상을 넘나들어 흘러간다. 다행인 것은 서석대 표지석 주변은 고산의 차가운 기온으로 무등산 설 경중에서 제일 뛰어난 곳이기도 하다.

  오늘도 어김없이 아름다운 눈 꽃 으로 치장되어있었다. 올해로서는 마지막 주말에 정상을 찾아준 많은 무등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선물인 듯 아름다운 눈 꽃 치장하고 반겨주었다. 모두가 탄성이다. 맑은 햇살에 반사되어 황홀지경이다. 광주 시내가 눈앞에 와있는 듯 가깝게 조망되는 서석대 정상에서 지난 일 년 간 함께 했던 무등산 산행 종산의 마무리 산행을 마쳤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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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셕대 부근 눈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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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석대에서 조망된 광주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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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석대로 오르는 등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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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절리대 서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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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석대 정상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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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석대 정상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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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석대 정상 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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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석대 정상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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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석대 정상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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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석대 정상 눈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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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셕대 부근 눈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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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셕대 부근 눈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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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셕대 부근 눈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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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셕대 부근 눈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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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셕대 부근 눈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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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셕대 부근 눈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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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석대 정상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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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석대에서 조망된 광주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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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석대 표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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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셕대 부근 눈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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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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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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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