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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비스

(4월14일)희망의 빛을 쏘아올린 서재응..(기아vs넥센) simpro의 프로야구 이야기(2011.04.14) 타이거즈 대 히어로즈3차전(광주)(기아 6:3 넥센)기아의 조범현 감독은 불펜강화를 위해 어제 특단의 조치로 선발이었던 서재응을 불펜으로 돌리는 투수력 운용에 있어 초강력 처방전을 내렸었다.방망이는 기대이상으로 쳐 주고 있어 점수는 많이 뽑아주나 그것을 지키는 불펜이 약해 시즌 초반 어려움을 겪다 보니 이런 처방전이 필요했던 모양이다.그동안 수차례 글쓴이는 5선발로 가고 선발1명을 불펜으로 돌릴 것을 주장해 왔는데 작년 시즌과는 달리 올 시즌은 마운드 운용을 순리적을 풀어 나갈려고 애를 쓴다. 오늘 서재응의 성공적인 불펜 데뷔로 마운드 운용에 있어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가져볼 만 하게 되었다.7회초 수비에서 6대2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손영민이 첫타자.. 더보기
(4월12일) 나 지금 완전 소중해! 나지완의 재발견 (기아vs넥센) simpro의 프로야구 이야기 (2011.04.12)타이거즈 대 히어로즈(광주1차전) (기아7:3넥센) 나지완은 2009년 시즌에 붙여진 별명이 두개가 있다. 나로또, 뜬금포 등이 그것인데 타율은 낮은데 홈런이 많다는 뜻으로 지어진 별명이다. 그러나 이제부터 별명을 바꾸자.. 나 지금 완전소중해.(나완소) 오늘 열린 넥센과의 홈경기에서 나지완은 선제 투런홈런으로 2점. 추가점수가 필요했던 8회말 2사만루에서 싹쓸이 2루타로 2안타 5타점을 올려 로페즈와 더불어 오늘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초반부터 팽팽한 투수전으로 전개된 오늘 경기는 나지완의 2회 선제 투런홈런으로 쉽게 가나 했지만 5회 허준에게 불의의 투런포를 맞아 대등하게 경기가 진행되었다. 로페즈는 오늘 최상의 컨디션이다. 야수들의 호수비에 박.. 더보기
(4월10일)영웅의 탄생. 트레비스 감동의 완봉(기아vs두산) simpro의 프로야구 이야기 (2011.04.10) 타이거즈 대 베이스3차전(잠실) (기아 8 : 0 두산) 기아의 오늘 선발투수인 트레비스는 경기 전 조용히 생각에 잠겼다. 지난 4월 3일 홈구장인 광주 무등구장에서 데뷔전을 치르며 던졌던 내용을 복기하고 있었다.1회 선두 타자 배영섭에게 초구부터 볼이다..그러다 볼넷출루. 다음타자 박한이에게도 초구부터 볼이다..그러다 볼넷허용.. 다음타자 가코에게도 초구 볼이다..그렇게 1회에 던진 공이 24개다. 2회에도 던진공이 27개다. 2이닝동안 무려 51개의 볼을 던지며 1실점을 하고 있었다. 3회들어 초구 스트라익 비중이 높아진다. 3명의 타자를 맞아 모두 초구 스트라익이다. 4회도 5명의 타자를 맞아 초구 스트라익이 4명..5회엔 3타자를 맞아 2개의 .. 더보기
(4월9일)공황(空荒)상태의 타이거즈(기아vs두산) simpro의 프로야구 이야기 (2011.04.09) 타이거즈 대 베어스2차전(잠실) 한마디로 공황(空荒)상태의 완패다. 4월9일 잠실에서 열린 기아 대 두산의 경기는 양팀 비슷하게 전개된 타격전 끝에 마무리의 힘에서 밀린기아가 결국 9회말 김현수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고 4패 째를 당하고 삼성, 롯데, 한화 등과 공동 꼴찌를 기록했다. 고만 고만한 선수들로 5승을 올려 선두를 질주하는 SK와 기아와 비슷한 전력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두산과 LG가4승으로 공동2위, 최하위권으로 분류된 넥센이 3승으로 뒤를 잇고 있다 .SK와 같이 선두권을 형성할 것으로 모든 전문가들이 예상한 기아와 삼성, 롯데가 하위권으로 밀려나 시즌 초반대 혼란을 일으키고 있다. 여기서 기아가 과연 시즌 초반부터 꼴찌로 밀려난 원인이 .. 더보기
(4월5일) 수위타자 김선빈의 발견 (기아VS한화) simpro의 프로야구 이야기 2011년 4월 5일 타이거즈 대 이글스1차전(대전) 김선빈 그의 현재 타율은 6할6푼7리로 타격1위에 올라있다. 3경기 동안의 타율이지만 타격부문 맨선두에 이름을 올린 것은 아마 프로입단후 처음 일 것이다. 2008년 화순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타이거즈에 입단한 김선빈은 첫 해 부터 이현곤과 더불어 주전 유격수로 활약하며 안정된 수비와 3할에 가까운 타격솜씨로 타이거즈의 오랜 갈증 이었던 유격수 문제를 어느정도 해결해 준 선수이다. 수비폭이 넓고 어깨가 좋아 땅볼 처리에 있어서는 최고의 유격수 였으나 뜬공 처리 미숙은 그 자신도 답답해 했을 것이다. 풀타임으로 활약한 2010년 시즌에 102개의 안타와 2할9푼3리의 타격실력으로 조범현 감독의 내야 구성에 있어 고민을 덜어주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