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잣고개

환상야경! 빛고을 광주의 빛무리들 - 광주랑 해넘이 한 장면을 보러 수백리를 달려간다. 안면도 꽃지해변과 변산반도 채석강,해남 보길도, 고군산의 선유도 등이 일몰여행을 즐기는 이들이 꼽는 명소들이다. 그런데 이에 버금가는 일몰풍경에 감탄을 한곳이 남한산성이다. 남한산성 서문쪽에서 내려다 보면 서울시내를 붉게 물들이는 일몰을 볼 수 있다. 바다에서 보는 일몰과는 판이하게 다른 모습이다. 이와 너무도 흡사한 모습이 광주에도 있다. 오히려 남한산성보다 훨씬 더 아름다운 일몰 포인트다. 광주사람들이 다 아는 이 곳을 다는 우연히 발견했다. 담양과 광주의 경계가 광주호변가의 정자들. 소쇄원과 식영정, 취가정을 돌아보고 무등산을 넘어오는 길이었다. 무진고성아래 작은 휴게소에서 쉬어갈 요량으로 들어갔다가 해지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그 순간의 느낌은 충격이었다.. 더보기
잣고개와 무진고성- 광주랑 잣고개와 무진고성- 광주랑 “산자수려.” 산좋고 물좋다는 곳. 이런곳에 붙여진 이름이 산수동 아니던가. 광주에도 이러한 산수동이 있다. 무등산 자락이 너른 들판과 만나던 곳. 그 속에는 꼬두메,잣곡,황정지 같은 예쁜 이름의 마을들이 있기도 하다. 무등산의 들머리 역할을 하는 산수동오거리에서 무등산 자락으로 접어들면, 구불거리는 고개가 나온다. 잣고개다. 입구에는 광주옛길 간판이 큼지막하게 붙어 있다. 옛길을 따라 걸어가면 구불구불 찻길과 꼭대기에서 만난다. 광주의 풍경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 이기도하다.무등산 도로가 나기 전까지 잣고개는 시가지에서 충효동과 담양을 걸어 넘나들던 무등산의 관문이었다. 이 고개를 넘어서면서 옛 사람들은 마을로 들어서는 마음을 추스렸고 고을의 안쪽과 바깥 세상을 연결해주는.. 더보기
만화로 보는 광주: 산해와 진미의 '광주의 아름다운 8경' 만화 : 박영철 작가님 만화로 보는 광주: 산해와 진미의 '광주한정식' 만화로 보는 광주: 산해와 진미의 '오리탕' 만화로 보는 광주: 산해와 진미의 '송정떡갈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