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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광주광역시] 도심속의 단풍 상무시민공원의 가을(2014.10.23)-광주랑 도심 속의 단풍 상무시민공원의 가을 (2014.10.23.) 상무시민공원의 숲과 가로수에 단풍이 곱게 물들었다. 깊어가는 가을 여름 내내 광합성 작용으로 더위를 시켜주었던 신록이 그 임무를 끝내고 다시 아름다운 가을 옷으로 갈아입고 있다. 이미 그 마지막 임무를 마치고 도로에 낙엽으로 내려와 사람들의 발아래서 밟히며 가을정취를 느끼게 해주고 있다. 만추에 낙엽을 밟으며 데이트 하는 연인들을 위해서 일까? 연인의 만남은 바스락거리는 낙엽을 밟으며 사랑도 깊어간다고도 한다. 마지막 가는 날까지 낭만과 사랑과 그리움을 만들어주는 그 낙엽이 가을 떠나보내기 위해 길바닥에서 이리저리 나뒹굴고 바람에 날린다. 이제 곧 청소차나 미화원 아저씨들의 작업에 의하여 너의 들은 생을 마칠 것이다. 광주시내에는 은행나무가 이.. 더보기
광주시, 18일 제6회 무돌길 한바퀴 걷기행사 개최 무돌길을 한바퀴 돌아보는 걷기행사가 오는 18일 열린다. 광주광역시가 후원하고 (사)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제6회 무돌길 한바퀴 걷기행사는 △오는 18일 오전 8시50분 북구 각화동 각화중학교 운동장에 모여 일반참가자 500여 명이 북구 충효동 금곡마을까지(무돌길 제1길~3길) 걷는 구간과 △1박2일 참가자 100여 명이 각화중학교~동구 선교동 정자까지(무돌길 제1길~13길) 걷는 구간으로 나눠 진행된다. 무돌길이 이어지는 마을에서는 사물놀이와 색소폰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도 열린다. 무등산 수박 마을로 알려진 금곡마을에서는 먹거리장터가 마련돼 토속 음식을 맛볼 수 있고, 충효마을 무등산자락협동조합에서 나눠주는 떡과 차 등도 즐길 수 있다. 화순군 이서면 ok목장 야영지에서는 장기자랑과 무등산권 .. 더보기
무등현대미술관 정송규 개인전 '다 괜찮을 거야' 이제 국립공원이 된 무등산의 증심사 방향에 무등현대미술관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 미술관은 서양화가 정송규가 지은집인데요.정송규 작가는 광주현대미술의 큰 스승 오승우, 임직순 선생의 화엄을 이어받은 신세대 작가입니다. 무등현대 미술관은 1층 기획전시실과 2층 상설전시실로 나와있는데요.수장고인 2층에는 설립자 정송규의 회화작품을 비롯하여, 서화, 한국화, 서양화, 조각, 공예 등 200여점의 소장품을 갖추고 있습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전시는 9월 3일부터 11월 20일까지 정송규 작가의 개인전인 '다 괜찮을 거야' 입니다. 정송규 작가는 2006년 광주시립미술관 올해의 작가로 광주시립미술관에서 여성미술가로는 처음으로 초대전을 연 바 있습니다. 정송규 작가의 작품세계는 90년대 말을 전환기로 하여 그 이.. 더보기
춤, 광주를 품다 <단청, 붉고 푸른 시간> 임지형&광주현대무용단이 펼치는 광주동구로드아트페스티벌이 전통문화관 너덜마당에서'단청, 붉고 푸른 시간'이라는 이름으로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단청, 붉고 푸른 시간'은 광주의 붉고 푸른 시간들을 몸짓으로 풀어내는 공연입니다. 이 공연은 2001년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초연된 이후 2002~2003년 다시 무대에 올려진 작품 '천불 천년을 꿈꾸다'의 2막을 재구성한 것입니다. '천불 천년을 꿈꾸다'는 광주가 보낸 외롭고 힘든 시간을 운주사 와불, 천불 천탑, 칠성바위 등에 빗댄 대규모 서사극입니다. 작품은 시간을 품다, 일곱 개의 소망, 소리와 울림, 변하지 않는 꿈 등 총 4장으로 펼쳐졌습니다. 총지휘는 임지형 단장이 맡았으며 여러 출연진들과 시민들이 함께 해서 더욱더 뜻 깊은 무대가 되었습니다. .. 더보기
[무등산국립공원] 무등산 억새꽃 탐방기(2014.9.13)-광주랑 무등산 억새길 탐방기(2014.9.13.)-광주랑 자연은 계절에 따라 변화무쌍하다. 순리적인 그 섭리에 따라 말없이 순응 하면서 본연의 임무를 하는 자연의 변화이다. 산야에 들국화, 구절초가 피는 매년 이맘때면 무등산국립공원 억새는 중머리에서부터 피기시작 중봉과 낙타봉가는 백마능선이 절정을 이루어 10월까지 계속된다. 시도 때도 없이 내리던 가을비도 이젠 그만 아침저녁으로 완연한 가을 기분이 난다.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가을이면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계절이다. 주말을 이용한 무등산 억새길 탐방을 했다 이른 아침부터 무등산국립공원 증심사 지구에는 주말탐방객들이 원색의 물결을 이룬다. 긴 추석명절의 연휴를 접고 일터로 나가는 출근길 일상의 리듬이 깨어진 후유증을 해소 할 수 있는 좋은 주말 나들이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