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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타이거즈

[기아타이거즈]조범현 감독과 양승호 감독의 팽팽한 기싸움의 결과는 ? (5.27기아타이거즈vs롯데자이언츠) simpro의 프로야구 이야기 (기아타이거즈 11 : 3 롯데자이언츠) 승리투수 : 로페즈 4승 초반부터 감독들의 불꽃 튀기는 기싸움이 전개되었으나 기싸움의 승리자는 결국 조범현 감독이었다. 양팀 에이스인 로페즈와 송승준의 맞대결이었던 관계로 3~4점 정도만 내면 승리할 수 있다는 감독들의 계산이었을까? 서로 한 치의 양보도 없는 기싸움은 2회에 시작되었다. 2회들어 선두타자로 나온 홍성흔이 안타로 출루하자 양승호가목은 조성환에게 보내기 번트 대신 강공을 지시하고 결국 조성환의 2루타로 무사2,3루라는 선취득점의 찬스를 롯데가 먼저 얻는다. 보통의 상식으로는 상대팀의 에이스를 상대로 선두타자가 출루 했을 때 하위타순에서의 보내기 번트는 당연한 것이다. 1점 1점을 차곡차곡 쌓아 나가는 전술은 고전적이기도.. 더보기
[기아타이거즈]돌아온 컨트럴아티스트 서재응(5.26기아vs넥센) [기아타이거즈]돌아온 컨트럴아티스트 서재응(5.26기아vs넥센) simpro의 프로야구 이야기[기아타이거즈](기아타이거즈 5 : 1 넥센)승리투수 : 서재응(1승) 서재응은 4전5기란 이런것이며 컨트롤 아티스트란 별명도 아무에게나 주어지는 것은 아니다 라는 것을 제대로 보여준 경기였다. 앞선 경기까지 4경기에 선발로 출장하여 모두 패하고 마무리로 나선 경기에서도 1패를 안아 승리없이 5패를 기록중인 서재응은 오늘 드디어 첫승을 신고하였다. 6이닝동안 89개의 투구로 3피안타에 5삼진으로 무실점을 기록하였다. 구석구석에 걸치는 직구로 위닝샷을 삼은 서재응은 메이저리거시절부터 즐겨 들었던 컨트롤 아티스트란 말이 틀림이 없음을 오늘 경기로 확실히 보여주었다. 낮게 깔리는 그의 직구는 빠르지는 않지만 코너웍이 .. 더보기
[기아타이거즈]기아타이거즈 3연승과 넥센7연패의 함수관계(5.25기아vs넥센) simpro의 프로야구 이야기 (기아 8 : 1 넥센) 승리투수 : 양현종(5승) 어제경기까지 6연패를 기록해서 무기력증의 집단 감염으로 그로기 상태에 빠진 넥센을 상대로 손쉬운 승리를 거둔 경기였다. 1회부터 넥센 선발 금민철에게서 프로선수로서는 상상하기 힘든 어이없는 1루 견제 미스로 볼넷으로 나간 이용규에게 3루를 진상받고 김원섭의 희생플라이로 아주 손쉽게 1점을 선취하였다. 좌투수가 1루를 견제하면서 주자를 잡기 위해 던지는 견제가 아니라 주자를 묵어놓기 위해 던지는 견제구가 1루수도 못잡을 정도로 솟구쳐 버리는 견제 악송구는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얼른 이해가 되지 않는 대목이다. 간혹 원바운드로 던져 1루수가 커버를 못하는 경우는 봤어도 1루수 키를 훨씬 넘겨버리는 견제는 정말 오랫만에 보는 것 .. 더보기
[기아타이거즈]넥센으로 부터 승리를 헌납받은 타이거즈(5.24기아vs넥센) simpro의 프로야구 이야기 (기아 4 : 3 넥센) 승리투수 : 손영민 3승 오늘 경기는 기아가 넥센에게서 승리를 헌납받은 날이다. 1회 3점씩을 주고 받을 때 까지만 해도 오늘 경기는 양팀의 활발한 타격전으로 대량 득점이 나는 분위기 였으나 1회 이후 넥센은 매회 주자를 득점권에 보내 놓고도 점수를 내는데 실패한 반면 기아는 4회 김상훈의 희생플라이로 먼저 도망가는 점수를 내는데 성공하고 효과적인 이어던지기로 1점을 지키는데 성공한 경기였다. 넥센의 공격이 기아에게 번번히 막힌 것도 있지만 넥센의 연패에 따른 무기력증을 여실히 보여준 경기였다. 앞선 경기까지 5연패를 기록중인 넥센은 오늘 경기에서도 1회 반짝 올린 3점을 제외하고 2회 1사1,3루에서 병살타, 3회 1사 1,3루에서 삼진과 투수앞 .. 더보기
[기아타이거즈]에이스란 이런 것이다. 윤석민의 28이닝 무자책은 진행형이다. (5.22기아vs한화) simpro의 프로야구 이야기 (기아 13 : 1 한화) 승리투수 : 윤석민 5승 분풀이도 이만한 분풀이가 없다. 꼴찌를 달리고 있는 한화와의 군산3연전을 앞두고 기아는 류현진이 나오는 첫게임은 어렵더라도 나머니 두번째, 세번째 경기는 로페즈, 윤석민이 출격 하므로 2승 1패를 한다는 전략을 수립 했을 것인데 보기좋게 2연패를 당해 체면이 말이 아니었을 조범현 감독은 물러설 수 없는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장단 15안타를 작렬시키며 13대 1로 대승하여 홈구장인 군산 월명구장을 가득 매운 팬들에게 확실한 팬서비스를 제공 하였다. 한화에 류현진이라는 괴물이 있다면 기아엔 윤석민이라는 괴물이 있다. 22이닝 무자책 경기를 펼쳐가며 신기록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다가가는 윤석민은 1회부터 이전까지 보여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