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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콩글리쉬? 광글리쉬! - part 1 서울촌놈 S씨 이야기 - (2) 콩글리쉬? 광글리쉬! - Part 1 이 곳 광주광역시 소재의 회사를 다니게 된 나, 서울촌놈.. 이전에 출장을 다니면서 광주 사람들을 만났던 것과는 크게 달라진 점이 있었다.. 예전에야.. 미팅을 하던, 식사를 하던.. 출장 동행자들이 있었으니.. 타지 사람들과 이곳 사람들의 비율이 거의 비슷했었다.. 그런데 지금은.. 회사에서 나를 제외한 거의 모든 사람들이 광주를 포함한 전라도 사람들이다보니.. 흠... 흠... 그들이 사용하는 전문용어.. 다르게 말해 "사투리"를 이해하지 않으면..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에서 자칫 스스로 왕따가 된다.. ㅡㅡ;;; 그 중에 몇몇 상황을 이야기 해보면... 1) 명태 vs 냉택, 월척 vs 얼척 (위 사진은 단지 내용의 이해를 돕기위.. 더보기
프롤로그 (Prologue) 서울촌놈 S씨 이야기 - (1) 프롤로그 나.. S씨는.. 정확하게 38년 1개월 19일을 서울에서 태어나 학교를 다니고 사회생활을 했던.. 명실공히(?) 정통 서울 촌놈이다.. ㅡㅡ;;; 하지만.. 내가 지금 사는 곳은.. 광주광역시 서구 쌍촌동에 살고 있다.. 작년.. 그러니까.. 2007년도에 중앙정부부처(당시 정통부)와 광주광역시가 함께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것이 광주광역시와의 인연의 시작이었고, 그렇게 인연은 길어져 현재는 광주광역시민이다.. 머.. 중간의 여러가지 재미있는 사연이 많았지만.. 그것이 뽀인트가 아니므로.. 각설하고.. 잠깐 설명한 나.. 정통 서울촌놈의 시각으로.. 광주에서 살아가면서 느끼고 생각하게 되는 것들을.. 기록하고 남긴다면 분명 누군가는 나의 포스팅이 정보로.. 더보기
제1기 광주 블로그교육 후기 2008년 10월 7일부터 광주에서 블로그교육이 시작되었답니다. 제1기 교육은 매주 화요일 금요일 2주동안 하루에 2시간씩 4회 총8시간동안 진행되었구, 교육장소로는 서구 금호동에 위치한 시청자미디어센터 2층 디지털교육실로 멀티미디어 교육과 실습용으로 만들어진 곳이라 고급사양의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교육강사는 블로거팁닷컴 블로그 운영자인 ZET님! 블로그 개요와 다양한 사례들을 설명하는 1강부터 정말 열심히 하시고 계시는 수강생들~ (수강생 선발기준 : 보시다시피 미남미녀분들만 수강생으로 선발 ㅎㅎ) 열심히 강의중인 ZET강사님! 실습중에도 강의실을 돌며 친절히 설명하는 모습 손짓 발짓(?)으로 설명중인 강의시간 처음 8시간이라는 시간은 참 긴 시간이라는 느낌이었는데 어느덧 8시간 동안 이루어진.. 더보기
김치축제 현장을 가다 2008년 10월 16일 오후 온갖 핑계(지역축제 활성화를 위한 시민의 의무와 책임감 등 ㅋㅋ)를 들어서 허락을 받아 김치축제가 열리는 광주시립민속박물관으로 출발~! 비엔날레 주차장은 벌써 만차라서 전라남도교육청 임시주차장으로 유도하는 간판을 보며 김치축제와 비엔날레가 함께 하고 있어 관람객이 많음을 짐작케 했다. 주차장에서 나오자마자 첫번째 만나게 되는 안내소. 지하도 입구를 통과하니 바로 우측에서 공연을 하고 있고, 그 옆길로 세계벼룩시장 천막들이 쭈욱 보인다. 세네갈 벼룩시장은 물고기뼈로 만든 팔찌 장신구를 파는데 2개에 3,000원 3개에 5,000원 외치는 사장님이 한국말도 넘 잘 하대요.(6년째 이렇게 오가며 장사하고 있다고...) 행사장에 도착하면 바로 보이는 김치 직거래장터와 종합안내소. .. 더보기
사직골 음악거리 No.13 - "사직골에서 다시 부르는 노래" 어린시절, 방학이 되어 할아버지 댁에 가면 부엌에는 아궁이가 있고, 그위에는 가마솥이 있었다. 그리고 흙벽으로 지어진 부엌 한켠엔 땔감으로 쓸 장작들이 키보다 훨씬 높게 쌓여있었다. 추운겨울 아궁이 앞에서 쭈그리고 앉아 타닥타닥 타들어가는 장작들을 보고 있노라면, 나른하게 쏟아지는 잠때문에 꾸벅꾸벅 졸았더랬다. '사직골'의 끼익~거리는 나무문을 열고 들어가면서 마치 그 따뜻한 추억속으로 걸어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사직골의 건물 자체는 35년이 되었지만 지금의 모습으로 새단장 한것은 2005년이라고 한다. 가게 앞의 장작을 쌓아 둔 것은 사장님의 아이디어라고 하는데, 눈길을 끌기에 참 좋은 아이템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담한 가게 안에 담소를 나누는 손님들, 그리고 피아노와 기타를 비롯한 악기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