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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

광주천 코스모스 ‘물결’ 광주천 산책로에 만개한 코스모스가 물결을 이루며 시민들에게 도심 휴식처를 제공하고 있다. 코스모스 꽃길은 양동시장에서부터 영산강 합류부까지 10.4㎞, 5만7000㎡에 달하며, 오는 9월까지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주변 등 구간별로 만개한 코스모스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광주천(우안) 동천동 우미린 주변 꽃길에는 코스모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포토존도 마련했다. 광주광역시는 해마다 광주천에 계절별로 꽃을 심어 봄에는 벚꽃과 개나리, 유채, 여름에는 꽃창포와 해바라기, 가을에는 코스모스와 갈대 등 사계절 꽃이 피는 수변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 코스모스 꽃길은 지난 5~6월 파종했다. 시는 내년부터는 광주천의 생태 건강성을 회복하고 미관을 조성하기 위해 수질정화식물인 꽃창포를 확대해 .. 더보기
[광주광역시] 무등산 억새산행기-빛창 무등산 억새산행기 (2011년 10월1일) 무등산은 빛고을 광주광역시의 자랑이며 도시근교에 위치한 명산입니다. 해발 1187m의 높은 산이지만 광주시내와 인접해 있어서 비교적 접근하기가 쉬어 전문산악인은 물론 산행을 즐기는 모든 분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산입니다. 무등산 옛길, 1~3구간과 무돌 길 등이 잘 정비되어 있으며 옛길 2구간의 입석대, 서석대 등 기암괴석 주상절리대는 중생대 백악기에 발생한 화산활동의 산물로써 용암이 굳어 형성된 기암괴석이 그 신비함이 무등산을 찾은 탐방객의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완연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시월의 연휴 마지막 날 억새가 은빛 너울져 펴져나가는 초가을 무등산 탐방객의 대표적인 볼거리인 중봉의 억새군락과 백마능선의 억새밭을 탐방했습니다. 산행하기 좋은 계절 연휴마지.. 더보기
만취정(晩翠亭)에 흐르는 얼 중간고사 준비에 분주한 중고생 아이들은 집에 두고 집에만 쳐밖아 둔다고 투정이는 초등생을 대동하고서 가까운 명소 몇 곳을 둘러 볼겸 아내와 함께 나섰다. 그 중에 잠간 들렀던 만취정을 소개 하고 싶다. 삼도 삼거리에서 본양쪽으로 500m정도 가면 다시 삼거리가 나오는데 좌측으로 만취정이란 표지판을 볼 수 있다. 코스모스와 갈대가 어우러진 그 길로 10여분을 가면 만취정 푯말이 마을 앞에 서있다. 이곳이 광산구 동호동 남동마을이다. 그리고 생각보다 웅장하거나 화려하지 않은 정자가 하나 소나무 수림에 둘러싸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우리 일행이 정자문을 열고 들어가려니 굳게 닫혀 있었다. 아마 평시에는 개방이 않되는 모양이다. 조금 실망스러웠다. 그러나 정자 앞뜰에 서있는 100년은 되어 보이는 소나무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