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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려라 광주

[여행,관광] 광주 시티투어 여행① 진실을 말하는 5.18 자유공원 홍콩, 파리, 런던 등 세계적인 관광도시에는 어김없이 시티투어버스가 있다. 시티투어버스는 부담없고 친절한 도시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착한 여행이다. 그래서 광주시민들에게도 권하고 싶다. 너무 겸손한(?) 광주인들이 우리 스스로를 자랑할 입담을 늘려줄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시티투어 코스 이용방법: 탑승전날 오전 9시 ~ 오후 5시에 종합안내소(062-233-3399)와 송정역 안내소(062-941-6301)에 예약 지난 금요일 아침 광주시에서 무료로 운영하는 시티투어 버스를 타기 위해 송정리 역으로 향했다. 아직 출발시간이 되기까진 많이 남아있었지만 벌써부터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었다. 대형 버스 한 대에 사람들 약 40여명을 싣고, 안내가이드와 함께 드디어 버스 출발~~ 첫 번째 목적지는 상무지구.. 더보기
배드민턴 스타,, 화순 출신 이용대 선수 이야기(II) - 이 인터뷰를 보면서 어린 친구인 줄만 알았던 이용대 선수의 의젓함이 엿보이네요.. 특히 저는 마지막 인터뷰 내용이 참 와 닿습니다. 무언가 자기가 좋아하는 일이 있고 그것에 푹 빠져 있는 모습이 행복한 친구라는 생각이 듭니다. 1. Start(시작) ‘88둥이’ 이용대는 전남 화순초등학교 2학년 때 라켓을 처음 잡았다. “어릴 때부터 운동을 좋아했는데 마침 화순은 배드민턴으로 유명한 도시라 자연스럽게 배우게 됐죠.”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는 뚱뚱했다는 이용대는 “지금도 조금만 쉬면 살이 확 붙어요. 체질인 것 같아요”라고 했다. 배드민턴을 시작한 지 3, 4개월이 지나면서 체중은 크게 줄었다. 실력은 늘기 시작했다. 이용대는 초등학교 4학년 때 ‘외도’를 생각했다. 부모님이 ‘인기 종목’ 야구를 해 볼.. 더보기
배드민턴 스타,, 화순 출신 이용대 선수 이야기(I) 올림픽 전부터 스포트라이트를 받던 김태환 선수보다 더한 완소남이 되버린 선수가 있으니 바로 이용대 선수....남도 출신이라니 반갑기 그지없습니다. 그 때의 기억은 떠올릴마다 흥분됩니다. 8월 17일밤 베이징 기술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배드민턴 혼합복식 결승. 배드민턴 경기 마지막 날이기도 했었죠.. 우리나라의 이용대-이효정 조와 인도네시아의 세계랭킹 1위 위디안토-낫시르 조가 결승에서 만났습니다. 이용대 선수의 강력한 스메시와 이효정 선수의 네트 앞 플레이가 인도네시아 선수들의 기를 죽여 놓으며, 첫 세트를 21대 11 큰점수차로 따냈습니다. 2세트에서도 이 기세는 이어져 11대 4로까지, 앞섰습니다.. 그러나 상대는 세계랭킹 1위~.. 그 노련함에 우리는 범실을 하며 13대 10까지 쫓겼지만, 이용대 선.. 더보기
체험마을 : ①광주전통문화체험관에 다녀와서... 9월의 첫번째 일요일... 광주에 이사온지 어언 3개월째... 오늘은 아침 일찍 남편의 지인분 가족과 약속이 잡혔다...(우와! 오늘 점심걱정은 끝~) 딸아이는 지인분의 자녀들인 언니 오빠 만나다며 신이나서 언제 가냐고 날 졸졸 따라다니고... 아침도 간단히 먹고 집안청소하고 보니 벌써 약속시간이...부랴부랴 집을 나섰다.... 지인가족들을 만나자 딸아이는 신나서 언니 오빠랑 간다며 그 차에 올라탔다... "나중에 시집 갈 때도.. 저렇게 뒤도 안돌아보고 가면.. 무척 서운할거야.." 라고 남편에게 말하니.. "이제 6살인데 별 걱정을 다 한다.." 고 핀잔 아닌 핀잔을 받았다... 머.. 내가 생각해도 좀 엉뚱한 걱정인것두 같다.. ㅎㅎ 어쨌건.. 난 남편 옆자리에 앉아 오랫만에 연애기분도 내보기로 했.. 더보기
광주의 명소_"사직골 음악거리" No.1 어느덧 아침 저녁으로 가을내음이 물씬 풍겨온다. 코 끝으로 느껴지는 상쾌한 아침 공기, 한적한 저녁 귓가에 들려오는 귀뚜라미 소리 그리고.. 가을이 되면 사람들은 옛것을 추억하곤 한다. 예전에 썼던 편지, 찍었던 사진, 먹었던 음식, 그리고 좋은 음악들. 그리고 나는 그 예전의 음악을 거슬러 올라가기 위해, 광주 사직공원을 찾았다. 오늘은 첫번째로 사직공원 둘러보기. 해가 뉘엿뉘엿 저물어 갈때, 광주천변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가다 보면, 광주광역시의 마크를 형상화 한듯한 조형물이 있는 다리를 만나게 된다. 그 다리를 기점으로 우리는 사직골을 엿볼 수 있다. 파출소 옆으로 완만한 경사로를 따라 몇 개의 라이브 카페들이 눈에 띈다. 라이브 카페들을 둘러보기 전에 먼저 사직공원들 둘러보기로 했다. 경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