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지구에 살면서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는 커피숍들을 보며, 도대체 몇 개나 있을까 궁금했습니다.
직접 한 번 확인도 해 볼겸 40분간 상무지구 커피숍 투어를 했습니다.
확인해 보니 무려 20군데가 넘어요.
정말 커피 전쟁 중입니다. 맛에 대한 이야기보다 간단히 소개만 하겠습니다.
맛에 대한 이야기는 여러분이 채워주세요. ^^;
(사진은 직접 찍은 매장 밖 모습입니다.)
MK타워 1층에 위치한 스타벅스 입니다.
상무지구 중간 정도에 있죠. 오전과 점심 이후 시간에는 한가한 편이지만, 주말과 저녁에는 시끌벅적하죠.
( 흡연자분들에게는 조금 불편할 수도 있어요. 담배는 밖에서만)
스타벅스 맞은 편 옆에 위치한 던킨 도너츠 입니다.
개인적으로 오전에 판매하는 세트메뉴가 매력적으로 다가오더군요.
원래는 이 자리가 레드망고라는 아이스크림 전문점이었는데, 던킨으로 바꼈지요.
*맥도널드
스타벅스 옆이자, 던킨 맞은 편에 위치한 맥도날드입니다. 커피 가격은 상대적으로 저렴하죠. 여기도 오전 11시까지 판매하는 세트메뉴가 참 매력적.
스타벅스, 던킨, 맥도널드는 2-5미터 간격으로 나란히 위치하고 있습니다. 다국적 기업들의 소리없는 전쟁.
스타벅스에서 세정아울렛 쪽으로 조금만 가다보면
아뀌 떼르메라는 가게가 보입니다. 여기는 와플을 전문적으로 하는 것 같더라구요.
역시 세정아울렛 쪽으로 가다보면 모퉁이에 큰 글씨가 보이죠. 제 기억으로 상무지구에 가장 먼저 들어온 메이저 커피회사 같습니다.
그 이후 여러 커피숍들이 생겼죠.
할리스에서 롯데마트 쪽으로 가다보면 왼편에
조그만 골목이 있습니다. 횟집도 크게 있어서 잘 눈에 띄지 않는 곳. 쇼콜라 빌리지 입니다.
(쵸콜렛의 불어 발음이 쇼콜라 라네요.) 한 번 가보긴 했지만 밤에 가면 좋을 분위기 입니다. 와인도 팔구요.
상무지구 가운데에 CGV(이후 메가박스) 영업할 때 종종 가곤 했습니다. 지금은 극장이 없어졌지만
그 옆에 위치합니다.
안에 잡지도 많이 구비되어 있더군요.
프랜차이즈 가게는 아닙니다.
카페 하라 맞은 편에 큼지막하게 생긴 가게입니다.
여기도 프랜차이즈가 아니죠.
와인도 팔고 식사도 팔고 브런치도 팔고 다양하게
팔더라구요.
신기하게 생겨서 한 번 들어가보고 싶은 생각이 드는 가게. 약간 비쌈.
메이저 업체 중 한 곳이죠.
카페 하라와 블랭크 그리고 카페 베네가
ㄱ 자 모양으로 나란히 위치하고 있습니다.
도로 하나 건너면 스타벅스가 있고요.
상당히 나중에 생긴 가게입니다.
*엔젤리너스 커피
세정아울렛 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밖에서는
조금 작게 보이는데, 매장 안에 들어가면 그리
작진 않습니다.
역시 메이저 업체 중 한 곳이죠.
천사가 매력적이네요.
저는 여기 아직 가보지는 않았습니다.
처음 가게 이름을 보고 많이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역시 세정 아울렛 쪽에 있습니다.
엔젤리너스에서 신호등 하나 건너면 나옵니다.
*로티보이
중흥아파트 맞은 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번 빵이 유명하죠. 가게 규모는 작은 편입니다.
스타박스 찜질방 건물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라바짜 원두를 쓰는지 라바짜 이름이 걸려있더라구요.
사람들이 종종 스타벅스와 스타박스 빌딩을 오인해서 이쪽으로 가기도 한다고 들었습니다.
*일 카페
최근에 생긴 우체국 보험회관 건물 지하 1층에
있는 일 카페입니다. illy 원두를 쓰는 걸로 유명하죠.
지하에 있어 눈에 잘 띄지는 않지만 가게 안에
광주지역 중견작가 미술 작품도 많고 분위기도 괜찮은 편이죠. 여기서 캡슐 커피 처음 마셔봤어요.
와플도 맛있고 빠네또네라는 이탈리아 전통빵도
팔더라구요.
*탐 앤 탐스
상무지구 커피숍에서 가장 넓다란 테라스를
보유하고 있는 카페죠. 우체국 보험회관 맞은 편에 있습니다. 흡연자들이 애용하는 카페죠.
프레즐이 참 맛있더군요. 만남의 장소로 많이 애용하는 것 같습니다.
*케냐
광주에서는 케냐 커피가 상당히 유명하죠.
메이저 업체들이 광주에 들어오기 전에 원두커피 문화를 만들어간 케냐 에스프레소.
광주에서 가장 많은 매장을 가지고 있죠.
탐 앤 탐스 옆에 있습니다.
탐 앤 탐스와 같은 건물에 있고 같은 화장실을
쓰죠.
롯데리아 커피는 안 마셔 봐서 모르겠네요.
한국은행 맞은 편 오피스텔 1층에 위치.
여기는 케잌이 유명하죠.
내부는 흡연석과 일반석이 반반 이더라구요.
파스쿠찌가 생기면서 상무지구 커피 전쟁에 거의 종점을 찍은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최근에 생겼죠. 한국은행 맞은 편, 먹자골목 쪽에 있습니다.
랜드피아 1층에 가장 최근에 오픈한 커볶.
대학가에서 커피 볶는 집을 커볶이라고 줄여불렀는데, 어느새 이게 상표까지 되어버렸네요.
아마 상무지구 커피숍 중 가장 매장이 넓은 걸로 생각됩니다.
*로터스(Lotus)
상무지구 518 공원, 무각사 경내에
위치한 카페입니다. 야외 테라스가
상당히 시원시원하니 좋습니다.
카페와 갤러리가 붙어있어서 작품 감상도 하고 좋더라구요.
*공사중
지금 이 시간에도 커피숍이 오픈 준비중이네요.
파스꾸지 옆에 공사중입니다.
과연 어떤 브랜드가 입정하게 될지 지나갈 때마다 궁금증을 자아내네요.
정말 많죠? ^^;;; 광주지역 트위터리안 여러분 팔롱 환영합니다. ^^ id : icdi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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